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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서 외계인 볼수 있는 절호 기회 온다"

이름없는풀뿌리 2016. 10. 27. 12:54

"우주서 외계인 볼수 있는 절호 기회 온다"

외계인 헌터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오는 2028년 우주에서 아주 희귀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때가 외계인을 볼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천문학자들이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천문학자들은 “오는 2028년 우주에서 매우 드문 `중력 렌즈 이벤트(gravitational lensing event)`가 발생한다”면서 “이때가 외계인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우주서 외계인 볼수 있는 절호 기회 온다"


`중력 렌즈`는 어마어마한 중력으로 빛을 휘어 별을 두 개로 보이게 하고 은하의 상을 뒤트는 걸 말한다. 투명한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렌즈를 통해 물체를 보면 물체 모양이 축소 되거나 확대되는 등 변형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빛이 공기를 지나면서 경계면에서 빛이 굴절되기 때문에 생긴다. 우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1916년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이를 설명한 바 있다.

2028년 `중력 렌즈`를 예측한 곳은 유럽남방관측소(ESO221:European Southern Observatory)다. ESO 천문학자들은 향후 34년후 별의 움직임을 예측, 2028년에 중력 렌즈 이벤트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반구 관측 및 연구를 목적으로 1962년 설립된 ESO는 유럽 국가 간 천문학 연구기관이다. 본부는 독일 뮌헨에 있다. 망원경과 관측소는 칠레 북부에 있는 라 시쟈, 파라날, 차난토르466에 있다.

이번 예측은 지난 8월 세계 천문학자들이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 `프록시마 센타우리`에서 지구를 닮은 행성 `프록시마 B`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왔다. ESO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2018년 5월 `레드 자이언트 스타`라 불리는 `S5`에서 나온 빛이 `알파 센타우리 A` 근처에서 아인슈타인 고리를 형성할 것이고, ESO 망원경으로 이를 관측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고리`는 은하가 일직선이 될 때 보이는 고리 모양의 상으로, 뒤편에 존재하는 은하의 빛이 퍼져나가면서 앞쪽 은하 중력에 의해 휘어서 고리모양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방은주기자 ejba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