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내가본야생화

천남성이 가득한 설희계곡과 수목원 (2007/05/24)

이름없는풀뿌리 2015. 7. 23. 13:54

 

 

 

 

 

천남성이 가득한 설희계곡과 수목원

 

 

(1)

07/5/24(석가탄신일)

폭우가 온다하여

먼 산행을 포기하고

계룡산 [상신리_금잔디]구간 왕복.

 

(2)

사실 한번 와 보고 싶었던 이유는

금잔디 고개로 가는

설희계곡에 지난 가을 보았던

천남성들이 봄에는 어떻게 자라나는지

보고 싶기도 하였다.

 

(3)

초입에는

때죽나무, 국수나무,

병꽃나무들이 현란하고

조금 나아가자 기대에 부응하듯

천남성 군락이 밭을 이루고 있다.

 

(4)

이제 막 피어나는 놈,

세상일 싫은듯 고개를 숙이는 놈,

당당히 고개를 들고 두리번거리는 놈,

그리고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는 놈들은

벌깨덩굴과 쇠뜨기와

꽃을 다한 애기나리들에 묻혀있다.

 

(5)

비가 온다해서 인지

금잔디 고개에는 아무도 없고

산행 중에도 많은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하늘은 맑기만하다.

왕복 6.2km, 2시간20분 소요(07:00-09:20)

 

(6)

아내는 집으로 가고

올 때마다 색다른 향연으로 맞이하는...

나선김에 홀로 수목원에 들르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5/24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설희계곡에서 

 

 

 

1-1. 상신리 보리밭

 

 

 

1-2. 상신리 감자꽃  

 

 

 

1-3. 초입의 때죽나무꽃

 

 

 

1-4. 계곡 가득한 국수나무꽃

 

 

 

1-5. 금잔디 고개 근처의 벌깨덩굴은 시들어 가고

 

 

1-6. 한창인 염괴불주머니

 

 

1-7. 은방울, 둥굴레, 은난, 애기나리도 아닌 이것은?

나중에 알고 보니 풀솜대라 함.

 

 

 

 

 1-8. 한창인 천남성 / 무늬천남성

 

 

 1-9. 지난 해 10월 보았던 천남성 열매 

 

 

 

1-10. 싱그러운 숲

 

 

1-11. 적막한 금잔디 고개

 

 

 

1-11. 설희계곡 전경 

 

 

 

 

2. 수목원에서 

 

 

 

2-1. 개승마

 

 

2-2. 곰취의 싱그러움

 

 

2-3. 애기기린초의 만개

 

 

2-4. 산꿩의 다리

 

 

 

2-5. 끈끈이 대나물

 

 

2-6. 매미꽃

 

 

 

2-7. 메꽃의 순수함.

 

 

2-8. 캄파눌라

 

 

2-9. 참좁쌀풀꽃(토종)

 

 

 

 

2-10. 물싸리꽃

 

 

2-11. 섬초롱꽃

 

 

 

 

 

 

2-12. 개양귀비

 

 

 

 

 

2-13. 용머리

 

 

2-14. 인디안국화 고블린

 

 

2-15. 붉은 인동

 

 

 

 

 

 

2-16. 작약

 

 

2-17. 제왕꽃창포

 

 

 

2-18. 털동자꽃

 

 

 

 

2-19. 황상록패랭이참이슬 

 

 

 

 

I am the Earth And the Earth is me.

Each blade of grass, Each honey tree,

Each bit of mud, And stick and stone

Is blood and muscle, Skin and bone.

 

And just as I Need every bit

Of me to make My body fit,

So Earth needs Grass and stone and tree

And things that grow here Naturally.

 

That's why we Celebrate this day.

That's why across The world we say:

As long as life, As dear, as free,

I am the Earth And the Earth is me.

 

by Jane Yolen

 

 

 

- 엘리 -

 

 

 

생각사랑 블로그에서 보기 아까운 작품입니다
타고나셨는지, 아니면 얼마나 노력을 하셨길래 존경스럽습니다 2007/05/26 19:35:55  
풀뿌리 감사드려요. 황사 땜시 금주엔 산행을 자제하기로 하였답니다. 배달9204/개천5905/단기4340/서기2007/5/27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2007/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