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성길4(용당허리, 22/04/11, 행궁-서문-북장대-용당허리, In A Water Side / Xin Xian & Nin Lin)
이름없는풀뿌리2022. 4. 12. 11:07
요즈음 – 외성길4(용당허리) –
온조의 魂이 서린 山城의 精氣 넘쳐
굽이쳐 흘러내려 똬리 튼 용당허리
開發의 狂風怒濤도 犯하지는 못하리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4/1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외성길4(용당허리)(1) 계획
며칠 전 가본 법화골의 봄꽃 능선
다시 반대편으로 가 보려
(행궁-북장대-고골-성문사-벌봉-현절사) 약 10km 계획
(2) 마룻길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숲.
어느덧 봄꽃들이 만개하고 연초록 새잎이 숲을 칠해가고 있다.
북장대에서 내려선 고골길도 부드럽다.
그런데 왼장딴지가 자꾸 땅겨온다.
생각대로면 고골까지 내림후
다시 벌봉까지 오름인데 아무래도 무리?
2017/04월 성남 누비길 2구간 갈마치에서 보았던 소나무 연리지
여기 연리목은 졸참나무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토성,
2020/10월 벌객샘능선에서 보았던 그 토성.
나무들이 자라 언덕 같지만 규칙적인 둔덕이 토성임을 알겠다.
(3) 용당허리
왼장딴지는 점점 땅겨오고...
용당허리에서 내려와
상사창리 정류장에서 산행 종료.
교산신도시가 진행되더라도
이런 지명과 이런 산마루금은 보존하고 가꾸어야 한텐데...
용당허리란 이름이 참 이뻐서 시조 한 수.
당초(행궁-서문-연주봉-북장대-연리목-토성-주차장-성문사-동림사-봉암성-현절사-종로)10km
변경(행궁-서문-연주봉-북장대-연리목-토성-주차장)4km, 2시간, 천천히
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4/1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행궁(09:50)
2) 새로 단장한 침괘정(09:55)
3) 침괘정 뒤편 아름다운 느티나무 세 그루
4) 그리고 수어장대 오르는 청량산 기슭은 금림계에서 보호한 松林숲이 이어지고...
5) 만개한 개별꽃과 태백제비꽃이 편안하게 앉아있는 병암숲(10:15)
6) 그리고 서문을 나와 연주봉을 거쳐 다다른 북장대지에서 좌측 고골길로...(10:50)
7) 연리목(11:10)
8) 토성(11:20)
9) 날머리 용당허리(11:33)
남한산성 줄기가 길게 늘어진 모습이 용의 허리 모양처럼 보여서 용당허리라 불리운다.
10) 4/9 지인과 찾아간 두물머리에서 본 양지꽃, 자주광대나물
11) 행궁-서문-연주봉-북장대-연리목-토성-용당허리, 4km, 2시간
In A Water Side / Xin Xian & Nin 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