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킹박사의 외계인 침공론에 대한 횡설수설
- 2010-04-26 14:39:49 조회 (735) | 추천 (0) 출처 중앙일보
저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외계인은 있다. 그러나 우리보다 과학기술이 발달한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할 경우 콜롬부스가 잉카 문명을 지배하고 노예로 만든 것과 같은 위험성이 있으니 조심하자."라는 의견을 내었다. 아래 링크를 들어가면 자세한 기사 내용이 나온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4131949
나도 위 의견에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본다. 생물물리학 박사를 받은 과학도로서 우주의 별의 수와 생명체 존재 확률을 계산하여 보면 외계인은 있다고 본다. 다만 외계인이 있을 수 있는 지역에서 지구까지가 최소 수 광년(빛의 속도로 움직여도 수년이 걸리는 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지구까지 이동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가가 문제이다. 지금 외계인에 관한 강좌를 많이 하는 사람중에 영국 국방성 UFO 관측팀장을 한 닉 포프란 사람이 있다. 그가 쓴 글에서도 외계인의 우주선이 지구에 도착하면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가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이동기술이라고 한다. 일단 외계인의 과학기술이 상상외로 발전되었을 경우 지구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만약 외계인이 지구에 온다면 그 목적은 무엇일가?
사람들이 아바타라는 영화에서 자원착취를 하는 장면을 보아 그 것을 상상하는데, 나는 그럴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본다. 지구에서 특정한 희귀금속이나 자원이 떨어지면 우리가 태양계 밖으로 나가야 될까. 아니다. 태양계 안의 달이나, 화성 또는 혜성에서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구태여 멀리 태양계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 마찬가지로 외계인이 자원취득 목적이면 지구보다 더 가까운 곳이 있을 것이다.
주위 기후가 달라져셔 생존할 행성을 찾기 위한 것이 다음 가능성인데 앞에보다는 가능성이 높지만 그 것도 그리 높지는 않다고 본다. 그 행성에서 태양계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생존할 만한 행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지구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과거 한때는 천동설이라 하여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 하였고 그 것에 반대하는 학설을 낸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교황청의 파문 압력을 받고 자신의 학설에 대한 주장을 철회하고 나서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그런다. 이 내용이 허구라는 설도 있다.
나는 지구나 태양계가 우주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기 만족이라고 본다. 태양계는 많은 별들과 성운이 같이 뭉친 은하계의 일부이고 우주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유명한 안드로메다와 같은 수억계의 은하계가 다시 존재한다. 내 의견은 순수한 호기심으로 지구까지 탐사를 올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오늘 신문에 난 댓글 의견을 보니, 먼 외계에서 지구를 방문할 기술을 가진 외계인은 도덕성도 높아, 지구인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이 있고 그 글에 찬성이 많이 붙어 있다. 그러나 나는 기술과 도덕성은 별개라고 생각한다. 사실 인간이 교양있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평화로운 존재라는 의식은 허위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보자.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이 상당기간 공존하였다. 그런데 최근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에게 먹혔다는 증거가 나온다. 그런데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보다 키는 좀 더 작아도 더 강인한 체구를 가졌다. 그렇다면 왜 네안데르탈인이 현생인류에게 잡혀 먹혔을가. 그 것은 현생인류가 더 지능이 높아 여러명이 공동으로 협력을 잘 하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럼 지능이 높다고 더 문화적일가. 아니다. 우리가 흔히 4대문명이라고 하여,, 시간적으로 보면 가장 오래된 것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약 6000년전이상, 그리고 이집트 문명이 약 5000년 넘는 역사를 가진다. 인더스 문명과 황하 문명은 대략 4000-5000년 사이로 본다.
유카탄 반도의 마야 문명도 문자를 가진 독립된 문명으로 약 4000년에서 5000년의 역사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사실상 4대문명이라는 용어는 틀리고 5대문명이다. 마야 문명에서 멕시코 칸쿤의 치첸 이차 유적에서 산 사람을 제물로 바치고 심지어는 축구경기에서 승자의 주장이(패자가 아님) 신에게 바쳐짐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제물로 바쳐졌다고 한다.
중국의 황하문명이 얼마나 오래되었는 가에 대해 아직도 논란이 있다. 갑골문자가 나온 은나라 시대는 확실하나, 그 이전인 용산토기 시절에는 문자가 발견되지 아니한다. 따라서 상이나 하나라가 실제 존재하였는지 논란이 있다. 그런데 은나라의 유명한 갑골문자에 의하면 주로 전쟁에서 포로를 상대로 하여 산사람들을 제물로 바친 기록이 나오는데, 그 수가 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문명도 발굴과정에서 야만의 흔적이 많이 나타난다. 우리나라로 돌아 와 보자, 가야시대 묘에서 어린 소녀가 같이 순장된 것이 나온다. 아마 자기가 모시던 주인이 죽자, 죽음을 당하고 같이 뭍힌 것이다. 절대 문화적이라고 볼 수 없다.
유럽인들이 아편전쟁 이후에 중국을 자기 땅처럼 활개치면서 다니며 중국에서 사지를 찢어죽이는 능지처참형을 목격하였다. 그리고 야만적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유럽은 20세기에 들어와서 1, 2차 세계대전을 하면서 전쟁중에 독가스와 대량 살상무기로 상대방을 살상하였다. 우리는 나치의 유태인 학살만 잔혹행위로 보나 사실상 공인된 살인행위가 인정되는 전쟁터가 더 잔인하였다. 즉 유럽은 20세기까지도 야만을 못 벗은 것이다. 우리나라도 한국전쟁중에 무고한 사람들을 재판 등의 적법한 절차 없이 처형하였다. 그 것은 공산군이나 심지어는 아군도 상당수 그런 경우가 있었다. 즉 인류가 기술이 발달되었다고 야만의 티를 벗는 것이 아니다. 기술과 도덕은 별개 문제이다. 최근 금욕을 주장하던 인도의 간디가 늙어서 젊은 소녀들과 성행위는 아니더라도 벗고 몸을 접촉하는 행위를 하였다는 기사가 나와 화제이다. 그런데 아인스타인이 훌륭한 과학자지만 인간적으로는 그리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것도 과학계에서는 잘 아는 사실이다. 조강지처를 버리고 바람둥이였다.
20세기의 대표적인 지성인중의 하나인 버트랜드 러셀도 정식 결혼만 4번을 하였지만 그 행동에 대한 것을 냉정히 보면 타이거 우즈 못지 아니한 성중독자였다. 너무 중간에 사설이 길었는데 결론은 기술이나 지성과 도덕성은 별개라는 것이 내 결론이다. 그럼 외계인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지구에 왔다고 지구인에게 덕만을 베풀고 가는 존재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인간을 실험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 과거 인더스 문명의 모헨조다로 유적지 부근에 아주 고열을 받은 흔적이 있다. 그 온도가 너무 높아 흡사 핵폭탄의 공격을 받은 듯하다. 다만 4000년전 인류가 핵폭탄을 만들 기술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외계인의 공격일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있다.
위사진은 아래 링크된 중앙일보가 출처임 http://news.joins.com/article/029/4038029.html?ctg=22
고대인이 그린 그림에서 나타나는 하늘을 나는 물체나 자연현상으로 볼 수 없는 공중에서 비치는 빛이 외계인의 존재라는 설도 있다. 심지어는 고대인이 믿은 신이 사실은 지구를 다녀간 외계인으로 그 힘을 숭상한 것이라는 설도 유력하다. 그러나 아직도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하였는 가에 대한 확실한 과학적 확증이 되어 있지 아니하다. 현대에 있어 미국이 나라도 크고 과학기술이 앞서 있으므로 미국에서 검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미국에서는 아직도 음모론이 많다. 즉 외계인의 방문이 알려지면 국민들이 일은 안하고 외계인을 만나러 다니고 현실 정치가 무너질 것이기 때문에 미국정부나 정치인들이 일부러 숨긴다는 설이다. 그러한 내용이 수년전에 "Man in Black"이라 하여 지구에 있는 외계인을 관리하는 내용으로 코미디 영화로 제작되었다.
너무 이야기가 여러 방향으로 흘러 이제 정리를 해 보자.
나는 스티븐 호킹 박사가 주장한대로 외계인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다만 먼거리에 있기 때문에 지구의 자원을 얻거나, 아예 살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만약 외계인이 방문하더라도 단순 연구차 방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리고 그들이 방문하였을 때 기술이 높다고 인류에게 높은 도덕적 메시지를 전하여 준다고 생각하지 아니한다. 사실 주위에 외계인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종교가 있고 나의 글을 보고 블로그에 댓글을 남겼지만 나는 무시하였다. 외계인이 지구인을 인도한다는 것은 내 상식에 맞지 아니하다.
그렇다면 호킹 박사의 의견대로 비록 소수가 연구차 방문하더라도 지구에 큰 피해를 남기고 갈 수도 있다. 어쩌면 이미 과거 인더스 문명에 핵폭탄 한 방 먹이고 간 못 된 외계인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 외계인이 두려워 핵방위가 되는 고급아파트나 주거시설로 옮겨 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러한 일이 생길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나는 호기심이 많아 비록 내가 좀 다치더라도 외계인을 직접 만나 보았으면 한다. 이것으로 호킹박사의 의견에 대한 내 횡설수설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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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피해야” 호킹 경고, 늦었다
접촉 시도자들 "영원히 바위 밑에 숨어 살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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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 박사는 최근 한 TV쇼에서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하는 것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다다랐던 때와 비슷한 악영향을 불러올 수 있으며, 외계생명체 대다수는 미생물의 형태일 것이나 일부 발달한 생명체들은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정복과 식민화를 꾀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외계지적생명체탐사계획(SETI) 연구소의 세스 쇼스탁 박사는 호킹 박사의 발언이 일부 과학자들 사이에서 '위험한 외계 생명체를 불러들이지 않도록 외계인과의 접촉을 목적으로 한 메시지 송출을 금지해야 하는가'에 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우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밀림에서 고함을 치는 것과 같아서 반드시 좋은 생각인 것은 아니다"고 일부 사람들은 생각하지만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영원히 바위 밑에 숨어 살 것이냐"고 되물었다. NASA 본부의 고위 우주생물학자인 메리 보이텍 박사는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우리는 어떤 종류와 어떤 형태의 생명체도 발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NASA의 존슨우주센터 소장을 지낸 크리스토퍼 크래프트도 자신은 외계인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로부터 배울 게 있지 않겠느냐"는 것.
현재 외계의 지적 생명체를 찾기 위한 활동은 대부분 SETI 같이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각종 단체들이 음악, 영화, 표지판, 녹음 등의 신호를 우주로 보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호킹의 경고 "섭씨 460도 고온 속 황산비 .. 그날 오기전 지구 떠나라"
최준호 입력 2018.03.20. 01:01
"인류가 멸망하지 않으려면, 향후 20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
호킹은 인류가 외계 행성에 영구 거주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말해왔다.
기후변화는 호킹이 말하는 인류 종말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다.
호킹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아주 유용하며 앞으로 인류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겠지만,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어느 순간에 이르면 인류의 종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기후변화·외계인침공 대재앙
머스크는 2024년 화성이주 박차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사진) 박사가 지난 14일 7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수개월 전 언론에 남긴 말이다.(영국 데일리메일) 그는 정재승 KAIST 물리학과 교수의 표현처럼 ‘우주 속 원자들로 돌아가 어딘가 있을 블랙홀 안에서 안식’하고 있을 수 있겠지만, 그가 생전 인류를 향해 남긴 경고와 예언들은 사후에 더욱 회자되고 있다. 영국의 BBC방송 등 주요 외신들은 호킹의 사망 소식과 함께 평소 호킹이 이르면 앞으로 수십 년 뒤 인류에게 다가올 거대한 도전과 외부의 위협에 대해 강조해왔다고 보도했다.
호킹은 인류가 외계 행성에 영구 거주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류란 존재는 머지않아 멸종에 가까운 대재앙의 희생물이 될 것으로 판단한 때문이다. 대표적 예가 소행성의 충돌 같은 것이지만, 호킹 박사는 이 외에도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 핵전쟁, 변종 바이러스, 인구폭발 등도 잠재적 위협이 될 것으로 봤다. 기후변화는 호킹이 말하는 인류 종말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다. 그는 특히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되돌릴 수 없게 되는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에 대해 두려움을 표했다. 이 때문에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 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되돌릴 수 없는 시점에 가까이 와 있다”며 “때가 되면 지구는 섭씨 460도의 고온 속에 황산 비가 내리는 금성처럼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킹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아주 유용하며 앞으로 인류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겠지만,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어느 순간에 이르면 인류의 종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호킹의 이런 생각에 대해 적지 않은 학자들은 ‘철 지난 공상과학소설(SF) 같은 얘기’로 일축하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의 저명 경제학자 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도 그의 저서 『노동의 종말』(1996)에서 이미 자동화가 인류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호킹은 우주 어딘가에 있을 지적 존재의 신호를 포착하려고 하는 미국 세티(SETI)연구소와 같은 과학자들의 시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호킹의 예언과 경고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지만, 이미 그의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대표적이다.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일론 머스크는 2024년을 ‘화성이주’의 목표로, 로켓개발과 우주탐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인류가 멸종할 정도의 대재앙은 불가피해 보일 뿐 아니라, 그 시점은 갈수록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인류가 외계로 뻗어 나가지 못한다면, 멸종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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