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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실잠자리를 찍었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여 매 년 찍어 보는데...
정말이지 환상적입니다.
05년부터 지금까지 찍은 실잠자리 짝짓기 모습을 차례로 올려 봅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실잠자리 짝짓기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이 모습을 본 순간 느꼈던 그 전율...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이 사진은 인화하여 안방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실잠자리의 물침대로 표현하며 기 블로그에 올렸던 05년도 사진입니다.
이건 무려 2년을 기다렸다가 찍은 실잠자리입니다.
너무도 황홀한 짝짓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서로 다른 가지에 앉아 숫컷의 신호에 암컷이 반응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결국 이렇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군요^^
연작으로 찍었던 사진인데
참 힘겹게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 찍은 짝짓기 모습입니다.
서로 색깔이 다른 잠자리의 칼라풀한 모습이 돋보입니다.
숫컷의 모습을 좀 더 당겨봤습니다.
아래에 있는 암컷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죠?
저 실잠자리들이 짝짓기 하며 나는 모습은 정말 환상인데...
몇 번 실패해서 찍질 못했습니다.
언젠간 꼭 한 번은 찍고 싶은 모습인데...
ㅠㅠ
아름다운 잠자리와 함께 즐거운 휴일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