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 스님을 심방하는 도중[訪古軒和尙途中]
황량한 언덕길 가도가도 끝이 없고 / 荒坡不盡路無窮
눈 쌓여라 산 깊어라 해는 져서 바람 이네 / 雪滿山深落日風
종소리를 듣고서야 절 있는 줄 알았으니 / 始聽鍾聲知有寺
푸른 구름 저 가운데 법당이 숨었구나 / 房櫳隱約碧雲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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