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성밖길50(장마의 틈8) –땀방울 스며들어 척척히 젖은 속옷꾹눌러 참으면서 꺽어진 경치 옆을드리운 구름장 아래 느적느적 걸었다.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07/1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성밖길50(장마의 틈8)(1)여기저기 폭우 피해.고향에도 큰 피해의 소식.잠시 틈을 보인 신새벽 나서니상큼한 숲의 내음이 온 정신을 맑게하다.(2)말끔히 보수한 북문을 지나연주봉으로 오르는 성밖길에 나서니뱐겨주는 물레나물.제일 궁금했던 큰제비고깔은 막 꽃이 패이기 시작.하지만 개체수가 확 줄었다.누군가 남획한 것이 분명. 큰 일이다.시간이 좀 남아 들른 남옹성의 그 많던 구슬붕이도 사라지고남옹성 내부에는 개망초가 가득.(3)혼탁한 政局.선국자 같은 대통령을 탄생시킨 건 좋았는데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