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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길15, 산성해설, 연무관-북문-연주봉-서문-수어장대-숭렬전-행궁)

요즈음 – 성안길15) 산성해설 –여러분 잘 왔소이다. 여기는 남한산성어제는 보장지처 오늘은 세계문화유산 임금님 가신 길 따라 동무들과 거닐다.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1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성안길15) 산성해설(1)드디어 고교동창 40명 산성에 오다.1일 자원 해설사로 국왕의길 코스 이야기하며 산책.최용규, 박현용, 진종호, 이창구, 나강하, 문상태, 오세호, 송인철, 유용준, 임준자, 유희순,김종남, 박영희, 신영순, 김현숙, 김상희, 신영임, 김정란, 홍경미, 신인섭, 오두환, 성낙종,임간순, 이은모, 윤여원, 임철순, 가명현, 조규영, 정재훈, 오세권, 이선우, 차영환, 한순우,원치연, 상희구, 홍순상, 권종주, 허삼복, 김명구, 조학선(2)연무관 -> 봉..

[오리진] 20억년 전 바위에서 살아 있는 미생물 발견

[오리진] 20억년 전 바위에서 살아 있는 미생물 발견일본 도쿄대 연구진, 남아공 북동부서 발견세포분열 주기 이용해 수명 늘리는 미생물이병철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10.11. 14:28업데이트 2024.10.11. 17:04 20억년 된 바위에서 발견된 미생물. DNA를 녹색 형광 염료로 염색했다./미생물 생태학 지하 15m 아래에서 20억년 동안 묻혀 있던 미생물이 깨어났다. 생명체가 가장 오랫동안 산 기록을 19억년 가까이 갈아 치웠다.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요헤이 스즈키 일본 도쿄대 교수 연구진은 지난 2일 국제 학술지 ‘미생물 생태학’에 “20억년 전 생성된 바위 안에서 살아 있는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19[sr]우주,지구 2024.10.12

산성길62_2(행궁2, 2024/10/05, A lover's Concerto / Kelly Chen)

요즈음 – 산성길62(행궁2) –무너진 흔적마저 땅 속에 묻혔있고 철없는 관람객들 건들건들 지나는데 意志만 그림 그린 듯 바위 박혀 있었다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0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산성길62(행궁2)(1)오늘 나선 건 자료를 보니자주쓴풀이 나왔을 것 같아아픈 우측 엄지발가락에 테이프를 동여매고 나서다.집 뒤 단대공원에 오르니 죄측 발아래 재개발 현장의 항타기 소리 요란.토요일이라 누비길에 부산한 산객들.(2)남옹성 10암문에서 가을 하늘을 바라보다가개원사로 내려오니 중앙주차장에 문화행사로 쿵쿵.앉아서 볼까 하다가다음 주 고교동창들 산성온다기에 해설사로 자창한 마당에행궁을 둘러보려 행궁으로 向.한남루, 통일신라건물지, 외행전(하궐), 내행전(상궐), 좌승당, ..

산성길62_1(자주쓴풀4, 2024/10/05, 단공-남옹성-남단사-개원사-종로-행궁, Dance of Leaves)

요즈음 – 산성길62_1(자주쓴풀4) –한번 간 미술관에 왜 그리 또 갔던지...친구는 뭐뎠다고 뻑하면 만나는지...작년에 보았던 너는 또 왜 기다려 지는지...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10/0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산성길62_1(자주쓴풀4)(1)오늘 나선 건 자료를 보니자주쓴풀이 나왔을 것 같아아픈 우측 엄지발가락에 테이프를 동여매고 나서다.집 뒤 단대공원에 오르니 죄측 발아래 재개발 현장의 항타기 소리 요란.토요일이라 누비길에 부산한 산객들.(2)남문에 다다르니남문 옆에 투구꽃이 반겨주다.봉암성의 투구꽃 군락이 생각나다.다음엔 외성길을 나서 보아야겠다.제3남옹성 비밀의공원에 막 패어나기 시작한 자주쓴풀.작년에 본 것 보다 새로운 모습.가 본 미술관에 왜 자주 가는지만..

성밖길53(나도송이풀꽃3, 24/09/29, 행궁-현절사-동장대-3암문-북문-서문-남문-행궁, The Daydream / Little Comfort)

요즈음 – 성밖길53(나도송이풀꽃3) –느껴오고 떠오르고 생각나는 요즈음의 인연들산행중 배낭 속에서 빨간 사과 한알 꺼내어 먹는 달콤함당근으로 맺은 나눔 물건을 받으러 간 선한 미소띤 그 분의 얼굴뒷산에서 주웠다며 토종 산밤 한 봉지 건네던 101호 임차인의 미소덤불속 해피바이러스 들여다보는 즐거움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09/2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해피 바이러스(happy virus) : 한 사람 또는 일부의 말이나 행복을 통해 다른 사람이 행복을 느끼고, 그러한 분위기가 널리 퍼지는 현상. 덧붙임)성밖길53(나도송이풀꽃3)(1)새벽의 행궁임에도 온통 축제 분위기.그러고 보니 2014년 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니올해가 10주년... 그래서 그런지 온갖 축제와 심..

3600년 된 미라서 나온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

[사이언스샷] 3600년 된 미라서 나온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신장 타림 분지 미라의 몸에서 나온 치즈DNA 분석해 치즈 만드는 박테리아, 효모 확인오늘날 주류인 러시아계 발효균과 다른 티벳 계통고대 식문화와 박테리아 진화도 규명이영완 기자(조선비즈)입력 2024.09.26. 08:36업데이트 2024.09.26. 11:06  중국 북서부 타림 분지에 묻힌 미라의 몸에서 발견된 유제품 시료.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3600년 전 치즈로 밝혀졌다./중국과학원 척추동물 고생물학 및 고인류학 연구소 3600년 된 중국 미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가 발견됐다. 고대 치즈를 자세히 연구하면 고대 인류의 식생활과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치즈 발효균의 진화 과정도 밝힐 수 있..

20[sr]인류진화 2024.09.27

산성길61(가을타다, 2024/09/23, 단공-남문-남옹성-남단사-개원사-종로, Hayley Westenra)

요즈음 – 산성길61(가을타다) –청아한 하늘 종이에 쑥부쟁이 긁적이듯풀벌레 숲에 갇혀 꼬물꼬물 기어가듯가슴 속 갇힌 가을이 쓸쓸함을 건드린다.배달9221/개천5922/단기4357/서기2024/09/2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산성길61(가을타다)(1)37도까지 오르내렸던 9월 중순의 무더위도며칠간의 폭우에 그 열기를 삼키고제법 선선한 가을 날씨 아래지난 가을에 만났던나도송이풀이 그리워 나서보다.(2)오솔길은대낮의 컴컴한 숲에 갇힌풀벌레 소리로 쩌렁쩌렁 요란한데그 많던 야생화도 모두 자취를 감추고기대했던 나도송이풀은 고사하고자주쓴풀은 아직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다.청아한 가을하늘의 종이에 코스모스가 뭔가를 그리고 있는10암문 상단에서 바라보는 아득한 산중산이 쓸쓸함이 기어다니는 마음을 달래주다.배달9..

큰제비고깔꽃6(22/08/07, Only Our Rivers Runs Free / James Last)

요즈음 – 큰제비고깔꽃6 –언덕에 올라서면 발아래 펼쳐지던쏴아 쏴 바람 불며 흰 포말 일렁이는바다의 한가운데를 떠다니던 바위섬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8/07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성밖길35(큰제비고깔꽃6)(1)새벽 행궁에 도착하자마자쏟아지는 장대비!근처 민가의 처마 밑에서 잠시 비를 긋다가이슬비 맞으며 오른 동장대!雲霧에 視界 제로.자주조희꽃은 雨中에도 滿開.4암문 근처에도 큰제비고깔.꽃이 피어야만 볼 수 있다는 近視眼.경관조명공사로 파헤쳐진 병아리풀 군락지 훼손에도손바닥만큼 남아있는 터전에 몇 포기 발견.연주봉암문 근처의 큰제비고깔은일찍 꽃이 피어서인지 벌써 씨방을 맺었다.(2)큰제비고깔꽃을 바라보면幼年의 아련한 풍경이 떠오른다.초등학교 가는 오솔길의 언덕을 넘어서..

큰제비고깔꽃5(22/07/28, 하얀손수건 / Nana Mouskouri)

요즈음 – 큰제비고깔꽃5 –구워내 깨트리고 다시 또 빚어내어도몇 점을 건져내기 어려운 名品이라는불구덩 가마 속에서 나온다는 비취靑磁푹 찌는 불볕더위 炎天의 산성자락구워내 걸려있는 청아한 도자기들은모두가 名品이어서 버릴 것이 없더라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7/2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성밖길34(큰제비고깔꽃5)(1)장마가 끝나니푹 찌는 불볕더위.그 더위를 먹어야 나오는 큰제비고깔꽃.청자는 수천도의 가마에서 구워내어겨우 몇 점만이 명품으로 남고나머지는 파편으로 깨트려진다는데어쩜 산성에 걸려있는 청자 같은 큰제비고깔꽃은모두가 명품이어서 버릴 것 하나 없었다.(2)오늘날 KOREA의 모태 高麗.우리의 역사 어떠한 시대든 세계 제1 상품이 없었는데금속활자, 대장경등은 차치하고라..

큰제비고깔꽃4(22/07/25, Evening Bell / Sheila Ryan)

요즈음 – 큰제비고깔꽃4 –며칠 전 어둔 창밖 별똥별 하늘 그어그 자리 어림잡아 찾아간 성채 아래날개옷 입은 채 앉아 도란거리는 仙女들배달9219/개천5920/단기4355/서기2022/07/2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성밖길33(큰제비고깔꽃4)(1)너를 보려고 3일 만에 오른 산성.북성 근처 내가 돌보는 아이들은그늘진 곳이라서인지 아직 봉우리 단계.연주봉암문 근처의아이들은 드디어 개화 시작.山客들 등살에도 다시 보여주는 고아한 자태.천주사암문 근처 군락지,그 자리에도 다시 또 피어났다.(2)해발 1,000m이상 경기이북산간 오지에서만 그것도 간혹 발견된다는 큰제비고깔.3일만에 다시 찾은 성채 아래유네스코 등재 성채 보호 명목으로 시행하는 예초와요란한 경광조명공사로 파헤쳐져勢가 꺾이긴 했지만예년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