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풀뿌리

4년동안 운문사 강원에서 공부한 도반스님들과 일년에 한 번 가을에 아름다운 모임을 합니다. 이 번엔 전북 완주에서 하게 되어 도반스님들과 함께 아름다운 변산반도 내소사와 월명암 참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모스의 계절이 끝난줄 알았는데, 이곳엔 한창이었습니다. 꼭 우리일행을 반기듯이 ..

좀 오랜만에 가을향기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가을들녘이 바람의 운동장이 되기 시작하였고, 억새꽃이 활짝피어 파란가을하늘아래 은빛물결로 넘실거리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탱자의 향기가 짙어 졌습니다. 오늘은 들녘에 나가 주인이 돌아보지 않는 탱자를 주워와야겠습니다. 깨끗이 씻어 부처님..

● 이 인 성 ▲ 붉은 배경의 자화상(Self-Portrait in Red) 1940년대, 18X10.5cm, 나무판에 유채 일찌감치 통행금지가 내려진 골목길을 술 취한 취객 하나가 걷고 있었다. “누구냐. 정지” 돌연 거리를 차단하고 있던 치안대원이 지나가던 사내의 발걸음을 막아 세운다. “나 말요, 나. 천하의 나를 모르오? 이 대..

출처 : 야생화 사랑글쓴이 : 태극 원글보기메모 :

키큰산국 버들잎엉겅퀴 오이풀 개쓴풀을 이리저리 다시 담아봅니다... 깻묵....깻묵꽃에 엉겅퀴 씨방이 날아와 있네요... 쉽싸리 콩배 애기쉽싸리 중대가리풀 큰조롱

멀리 광주시민의 허파, 무등산이 보인다. 서석대(해발 1,100m)의 기암도 어렴풋이 보인다. 중봉(해발 925m) 앞에 펼쳐진 은빛물결이 아름답다. 하지만 아직 억새는 덜 핀 상태였다. 억새꽃 사이로 비치는 먼 풍경이 제법 근사하다. 이윽고 발길을 서석대로 향했다. 서석대로 향하는 등산로는 제법 잘 조성되..

우리가 흔히 가을철 산과 들에서 소담스럽고 향긋하게 피는 국화과의 야생식물 무리 들을 “들국화”라고 부르긴 합니다만, 실제로 들국화라는 식물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이름 그대로 ‘들에 피는 국화科 식물들을 총칭’하는 말이랍니다. 가을에 피는 들국화들을 우선 세 무리로 크게 나눈다..

추석~~~추석이 벌써 어제라는 과거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졌었던 가족들이랑 모두 모두 모여서 행복하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셨겠지요? 기온이 갑자기 뚝~~~떨어졌습니다. 아침 기온이 10도였거든요. 조석 기온차가 매우 큽니다. 추석에 행복했던 그 마음 오래 오래 간직하여 매일 매일 기쁨이 ..

안면도 연육교로 향하기 전에, 다시금 청포대해수욕장을 이리저리 담아봅니다.. 안면도 연육교에 도착하여 신.구 다리를 담아봅니다.. 새로 건설된 안면도 연육교... 안면도 연육교에서 본 마....개체수가 많습니다... 쥐꼬리망초가 다른 지역의 쥐꼬리망초보다 약간 큰닙다.... 안면도 연육교 해변으로 ..

한가위를 지내기 위해서 새벽 3시에 출발 고향집에 오전 6시에 도착....평상시에는 2시간이내 걸리는 거리인데... 점심을 먹고 텃밭에 있는 꽃들을 담아봅니다.... 가지 치커리 오이 마 고추 도라지 더덕 파프리카 상추 상추밭을 끝으로 텃밭에서 마무리 합니다..... 청포대 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