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봉선이 만발한 청계산(1) 2007/9/8(토),경부고속국도서울초입의 청계산,야트막하면서도 결코 만만치 않다는 그를아내와 찾아보다.(2) 12:50 옛골 먹거리 골목을 지나오르는 길 내내물봉선이 만발하여 계곡을 장식.시냇가의 봉선화 같다하여 물봉선이라는데청계산의 물봉선은 유난히 큰 꽃받침을 자랑.벌개미취, 칡, 마타리, 어수리등도 꽃을 피우고등산객은 역시 인구밀도가 높아 넘쳐나고번잡한 발길에 登路는 반질반질하다. (3) 한시간만에 오른 안부에기타반주에 트로트를 애잔하게 부르는무명가수가 가을을 알리다.사람들은 그 앞에 앉아 그의 노래에哀想에 젖어 있다.(4) 정여창의 說話가 있는 이수봉에 오르니수많은 사람들이 앉아 오늘의 피로를 삭이고 있다.국사봉, 매봉, 그리고 무슨무슨 고개...흡사 대전의 수통골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