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의 가을(09/24)과 낙산성곽(2011/10/02) 운현궁의 가을 고종황제 - 한때 무능하고 나약한 임금으로 알고 있었던 그가 열강의 야욕에 맞서 처절히 항거한 수 많은 증거가 발굴되고 있다. 선조 - 우리는 대부분 겁많고 무능하고 우유부단한 임금으로 알고 있지만 그의 높은 경륜과 적절한 인재 기용이 있었기에 전대미문의 병란을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난지도 하늘공원에서 본 가을 (2011/09/18) 난지도 하늘공원에서 본 가을 아내의 권유로 처음으로 난지도 하늘공원 탐방. 쓰레기 더미 위에 피어난 갈대와 억새, 그리고 거기서 내려다보는 맑은 하늘 아래 드러난 삼각산, 한강, 서울의 빌딩들. 억새는 막 패어나 은색빛이 눈부시다. 호박터널엔 기기묘묘한 세상의 온갖 호박들이 둥..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광화문의 한가위 무렵 풍경 (2011/09/13) 광화문의 한가위 무렵 풍경 예전엔 추석 즈음 어김없이 부모님 계신 곳으로 피붙이들이 모였다. 부모님이 한곳에 계시지 않더라도 모여야 될 텐데 그러하지 못하는 사정들. 어디서 단추가 어긋났는지 모르겠다. 지난 주 어머니께 다녀오고 추석날 아버지께 다녀오고 오늘은 광화문에 와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어린이 대공원의 앵무새 우리 (2011/09/03) 어린이 대공원의 앵무새 우리 가끔 오는 곳이지만 동물들에 시선을 빼앗겨 와보지 못했던 앵무새 우리. 현란한 앵무새들이 겁도 없이 나와 아내의 손바닥 속으로 달려들었다. 예쁜 그들이 다가오니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호링이와 사자들은 시들했고 외로운 코끼리는 심심해 하는 것 같..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비온 뒤 한강의 저녁노을(9월 初) 비온 뒤 한강의 저녁노을(9월 初) 가끔 보긴 했지만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한강의 노을이 마치 무공해인 만주의 어느 도시의 노을인 양 붉디붉은데 100년이 넘은 한강 인도교의 아치 너머로 세빛 둥둥섬에서 뿜어져 나오는 현란한 빛의 춤사위가 갈 길을 붙잡고 있었다. 배달9208/개천590..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절두산 절두산 성산대교를 건너기 전 천주를 믿다가 목을 잘리운 천주교 성지가 서 있었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9/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63빌딩 63빌딩 한 때 대한민국의 상징 63빌딩. 그런데 일본에 갔을 때 63빌딩과 똑같은 빌딩이 신주꾸에 있었다. 빌딩 색깔만 달랐다. 일본은 백색, 우리 것은 금색. 알고보니 기술이 없던 시절, 일본 도면을 베껴다 지었다 한다. 용산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아름답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夕陽 석양 세빛 둥둥 섬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 그 속에 서울의 하루가 저물고 있었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9/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밤섬의 그늘 밤섬의 그늘 밤섬을 가로지르는 서강대교 난간에서 밤섬의 우거진 수목 사이 그늘을 바라보노라면 그의 허리를 반토막내어 모래를 퍼 날라다가 여의도의 제방을 쌓았다는 그 비극, 즉 가녀린 밤섬의 살을 도려내어 금융의 성채를 쌓았다는 이야기에 이 조그마한, 폭우라도 오면 잠겨버..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폭우에 잠긴 샛강 (2011/09/10) 폭우에 잠긴 샛강 폭우가 온 날 샛강 다리에서 바라보는 물에 잠긴 샛강의 모습이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9/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