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453

삼각산 숨은벽으로 오른 백운대① (2008/08/28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삼각산 숨은벽으로 오른 백운대① 쾌청한 날씨는 초가을을 부르고... 그리고 그러한 맑은 未來를 보고 싶은 나를 부르고... 지난 봄 삼각산을 온통 점령한 노랑제비꽃같이 애기며느리 밥풀꽃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쑥부쟁이, 개미취, 구절초는 아직 꽃망울을 터트리진 못했지만 아직은 ..

누리장나무 들어찬 綠陰 짙은 옥녀봉 가는 길(2008/07/13 Nana Mouskouri 모음곡)

누리장나무 들어찬 綠陰 짙은 옥녀봉 가는 길 (1) 지난 번 관악 苦役으로 이번 週엔 인근 山野 가기로 작정. 08/7/13(일) 아내와 집을 나서니 예술의 전당. (2) 우면산 기슭을 돌아 노루목에 도착. 노루목에 도착하기까지, 혹은 우면동으로의 하산길 내내 綠陰 짙은 樹木이 가득 차고, 人波도 ..

다시 가 본 雲霧 속의 여름 鷄龍 (屬) 상신리(2008/06/26 드보르작라아르고)

다시 가 본 雲霧 속의 여름 鷄龍 (屬) 상신리 괴목정에서 돌아오다 상신리에 들렀다. 일반인에겐 게룡산 도예촌으로 더 잘 알려진 마을이다. 나는 이 동네를 좋아한다. 올망졸망하게 끝없이 이어진 계룡산 장군능선과 넓은 가슴을 자랑하는 고청봉을 사이로 미끄러지듯 S자를 그리며 돌고..

다시 가 본 雲霧 속의 여름 鷄龍 6) 머리봉-숫용추 Riusseau De Mon Enfance(그리운시냇가) - Salvatore Adamo-

다시 가 본 雲霧 속의 여름 鷄龍 6) 머리봉-숫용추[09:45-10:40, +55=250분] 雲霧로 둘러친 커튼 뒤에서나마 정도령께 하직인사를 고하고 머리봉의 直壁에 달라붙으니 거기에 自生하는 부처손이며 바위이끼 등은 아직 溫全하다. 부처손이 한약재로 쓰인다 하여 웬만한 곳에서는 볼 수 없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