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아름다운 문학

<천상병> 귀천(歸天) / 새

이름없는풀뿌리 2023. 8. 30. 11:25
Where did we come from and what are we and where do we go to 『우리는 어디서 왔고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139x375cm, 1897-1898),보스톤 미술관 폴 고갱의 작품으로 오른쪽 아래 아기를 통해 생명의 탄생을 의미한다. 중간에 열매를 따는 장성한 성인의 모습을, 맨 왼쪽 아래에는 삶의 끝자락에서 얼굴을 감싸고 생각하는 노인의 모습이 보인다. 삶의 시작과 중간, 끝의 일생에 대하여 파노라마 형식으로 생각해보게 한다. 귀천(歸天) - 천상병 / <창작과 비평> (1970)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천상병 -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터에 새날이 와 새가 울고 꽃잎 필 때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정감에 가득찬 계절 슬픔과 기쁨의 週日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캄파눌라: 천상병 님의 귀천이란 시.. 저도 좋아하는 시 입니다. ^^ 배경음악도..참 좋습니다. 늦었지만..추천~요 2006/06/13 17:56:30 풀뿌리 :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 그러고 보면 천시인은 압티미스트 였나바요. 그의 삶을 보면 페미니스트에 가까운데 말입니다. 배달9203/개천5904/단기4339/서기2006/6/14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캄파눌라: 풀뿌리님..참고 참았는데요.. 이내용 제 방으로 가져가고 싶은데요...^^ 괜찮을까요? 2006/06/14 11:03:34 풀뿌리 : 여기 있는 모든 자료는 개방되어 있는 자료 입니다. 이 것 말고 다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작권이나 그런 허울 싫어 합니다.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만족입니다. 단, 출처만 밝혀주세요. 감사합니다. 배달9203/개천5904/단기4339/서기2006/6/14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캄파눌라: 당연..출처는 밝히지요..^^ 감사합니다. 2006/06/14 14: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