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서울숲의 야생화 (2011/06/29) 요즈음 서울숲의 야생화 예전엔 임금님의 사냥터였던 이곳에 위대한 대한민국은 사슴을 방목할 만큼의 여유롭고 커다란 숲을 가꾸어 놓았는데 더욱 감탄하고 있는 것은 그 거대한 곳곳을 어느 한군데 방치하지 않고 오밀조밀 가꾸어 보존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한강변에 지천으로 핀 메꽃 한강변에 지천으로 핀 메꽃 흔한게 메꽃이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참 예쁘다. 너무 흔하다보니 지나치기 십상지만 자세히 보면 그 어떤 꽃보다도 예쁜게 메꽃이 아닌가 한다. 의외로 커단란 화반에 고고한 연분홍의 화알짝 웃는 얼굴. 저녁이면 어김없이 꽃을 다물지만 이 또한 뾰로통한 ..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샛강과 서울숲에서 쉬땅을 보다. 샛강과 서울숲에서 쉬땅을 보다. 상해의 공원에서 쉬땅을 보았다. 우면산에서도 보았고 이름모를 어느 도로변에서도 본 기억이 있다. 향기도 그럴고 열매도 그렇지만 휘늘어진 잎사귀의 자태와 무언가 말하려는 망울져 터진 꽃술은 무언가 깊은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배달9208/개천5909/..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서울 숲에서 본 산수국 서울 숲에서 본 산수국 한밭에서 계족산 언저리나 계룡산 암용추 근처에서 봤던 산수국. 서울 숲에 심산의 내음을 안고 이렇게 예쁘게 앉아 있을 줄은 몰랐다. 배달9208/개천5909/단기4344/서기2011/06/28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수국 [山水菊]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샛강의 족제비 싸리 (2011/06/28) 샛강의 족제비 싸리 샛강에서 이놈을 처음 봤을때 우선 냄새부터 풍겨왔다. 그리고 유년의 머언 기억, 거기에 구럭(꼴망태)을 메고 낫을 들고 있는 소년이 보였다. 씀바귀꽃 핀 들녘에 토끼풀을 뜯으며 염소에 풀먹이던 언덕에 꼭 요즘이면 족제비싸리꽃이 피어 있었다. 옛 사찰이나 궁궐..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샛강다리와 샛강생태공원 들여다보기 (2011/06/20 한경애메들리) <<< 샛강다리와 샛강생태공원 들여다보기 >>> 1) 씀바귀꽃 핀 언덕너머 신길역 2) 샛강다리 들여다보기 3) 샛강다리에서 내려다 본 생태공원 4) 아름다운 생태공원의 속살 5) 맨땅이 쫗은 생태공원 6) 습지의 창포와 붓꽃 7) 수수꽃다리와 찔레꽃의 향연 8) 토끼풀의 향연 9) 생..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자전거로 왕복한 뚝섬에서 하남 토평리 한강변 (2010/05/01) 자전거로 왕복한 뚝섬에서 하남 토평리 한강변 (1) 근처의 한강의 봄은 어떨까? 과감하게 자전거로 토평리까지 둘러 볼 생각을 했지만 모처럼 타보는 자전거가 사타구니를 허용할지 걱정. 하지만 봄꽃에 취하여 가다보니 토평리에 다다랐고 오다보니 뚝섬에 오다. (2) 뚝섬 요트장 근처의 ..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봄꽃 현란한 아차산에서 망우산까지의 오솔길 (2010/04/18연인들 유영애 작시, 피아노 손영경) 봄꽃 현란한 아차산에서 망우산까지의 오솔길 (1) 지난 봄 보았던 아차에서 망우까지의 봄꽃이 못잊어 나선 길.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현란한 꽃대궐 (2) 하산 중 공동묘지 사이에서 물솜방망이로 보이는 군락발견. 두고 보아야겠지만 솜방망이류가 틀림없다. 이 녀석을 보기위해서..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양재천과 건국대 캠퍼스의 만추(2009/11/01) 양재천과 건국대 캠퍼스의 만추 (1) 가을 09/11/01(일) 둘째 애 데려다주고 아내와 모처럼 걸어보는 양재천. 잡풀과 모기가 들끓던 이곳을 참 예쁘게도 가꾸어 놓았다. (2) 중심 이사 온 근처의 건국대. 옛적 보았던 캠퍼스 한가운데의 호수가 그리워 돌아오는 길에 들른 그곳에 깊은 가을의 ..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놀뫼의 노성산성 한바퀴를 돌며...(2009/09/05) 놀뫼의 노성산성 한바퀴를 돌며... (1) 조직 09/09/05(토) 김 차장 장모님 교통사고 慰問次 전 직원 끌고 논산(놀뫼)에 간 김에 대둔산, 관촉사, 계룡산등을 고민하다가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노성산성 擇.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던가? 가족도, 학교도, 군대도, 직장도, 종교도 결국 외로운 호..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가을을 부르는 가평 현리의 들녘에서... (2009/08/29) 가을을 부르는 가평 현리의 들녘에서... (1) 감기 환절기, 거기에 신종플루로 온 나라, 아니 세계가 들썩. 군의병인 아들이 염려되어 2008/8/29(토) 아내와 면회. 위병소에 흰 가운을 걸치고 검색하는 아들이 멀리서 머쓱한 표정으로 맞이. 그래도 건강한 모습을 보니 안심. 부모와 이야기하는 ..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만남은 이별, 이별은 만남(우면산 2009/08/02) 만남은 이별, 이별은 만남 (1) 만남 2년 전 우면산 아래 자리 잡으며 잠시 누워 있다가 간다 했는데 우리 식구는 곧 이 좋은 터전을 떠나야 한다. 집안 정원처럼 걷곤 하던 터전, 언제 다시 너를 가까이 볼 것인가? (2) 이별 그런 이별이지만, 만나리란 희망이 있지만 지금도 엄연히 존재하는,..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한강 반포공원에서 들려오는 멜로디(2009/07/27 My Dreamy Infancy /Praha) 한강 반포공원에서 들려오는 멜로디(09/07/27) (1) 노래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공자님도 음악을 좋아했던 것 같다. 논어를 읽어 보면 노래만이 아니고 악기도 잘 다루었슴을 알 수 있다. (2) 침묵 노래를 들으면 꽃을 생각한다. 화려함과 음악은 어쩌면 잘 어울릴지 모르지만 ..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폭우 뒤의 양재천에서(2009/07/25) 폭우 뒤의 양재천에서(09/07/25) (1) 성냄 하늘도 怒하면 무섭다. 무슨 노여움이 있기에 정갈하게 돈 들여 가꾸어 놓은 양재천의 꽃길을 사정없이 짓밟았더냐? (2) 말없슴 그래도 지상은 아무런 말없이 그러한 고통을 감내한다. 마치 그러한 노여움이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내린 애정이라도 되..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양재천의 마타리(2009/07/05) 양재천의 마타리(09/07/05) (1) 변화 모두들 변한다. 얼마 전 양재천변도 변하여 많은 꽃들이 시들해지고 또 다른 이름모를 꽃들과 초목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2) 의문 이 중에 우리는 어떻고 변하여 갈 것이고 어떠한 모습으로 미래를 맞이할 것인가? 배달9206/개천5907/단기4342/서기2009/07..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우면산의 칸나꽃(2009/07/04) 우면산의 칸나꽃(09/07/04) (1) 추억 초가지붕, 토담집 그리고 안마당의 화단, 거기에 자라는 꽃들 중에 파초와 칸나가 제일 부러웠다. (2) 반추 기억의 베일너머 오늘 여기 자리한 붉은 칸나가 옛날을 반추케 한다. 배달9206/개천5907/단기4342/서기2009/07/04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우면산에 마실나온 덕유 동자의 절규 (2009/07/04) 그랬다. 염려했던 대로 결국 사람들에 꺾여지고 비바람에 부러지고 열매도 맺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였다. 2009.7.4 저녁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관악산 야생화원 기행 (2009/06/26) 관악산 야생화원 기행(09/06/26) (1) 언제든 언제라도 가고 싶으면 가고 오고 싶으면 올 수 있는 곳! 그곳에 가면 언제든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 (2) 지금도 어제 보았는데 떠나온 오늘, 널 생각하면 가까이 있는 듯 하지만 너무 멀리 있는 너! 지금도 달려가고 싶다. 배달9206/개천5907/단기4342/..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한국식물분류표 한국식물분류표 (대한` 한국도감) ***대한식물도감 식물이름 목록, 한국식물도감에서 일부 추가 (-), (*)=북한이름 [가래과] Potamogetonaceae 가래, 가는가래, 대가래, 대동가래, 새우가래, 선가래, 애기가래, 솔잎가래, 말, 넓은잎말, 뿔말, 실말, 줄말, 말줄, [가래나무과] Juglandaceae 가래나무, 굴피.. 22[sr]들꽃세계 2015.07.24
낯선 우면산에 내려온 덕유 동자는 무사할 것인가? (2009/06/20 A Wonderful Day) 낯선 우면산에 내려온 덕유 동자는 무사할 것인가? (1) 6/20 토요일의 散步 가끔 느릿느릿 거닐어 보는 우면산! 뒷마당처럼 자그마하고 야트막한 동산이지만 갈 때마다 새로움을 느낀다. 그런데 그 날은 덕유산상에나 있을 동자꽃과 흔치 않은 어성초(약모밀)가 반겨 주어 더더욱 새로웠다...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언젠가 보았던 "풍선꽃"이란 꽃 08/06/21 관악산 야생화원 / 칼세올라리아 Remember those marshmallow "Peeps" they sell around Easter time? This is nature's version of that! Cute as a newborn chick, the Yellow Slipper Flower, Calceolaria tomentosa, is an unusual rarity with air-filled, bright yellow flowers. The blooms are so bright, they light up shady areas like light bulbs! This cool climate spe..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아름다운 우면산 기행1(2009/06/20) 아름다운 우면산 기행1 (1) 새로운 수십번도 더 왔건만 항상 새로움을 주는 신선. 오늘은 덕유산상에나 있을 동자꽃과 흔치 않은 어성초(약모밀)가 반겨 주었다. (2) 햇살 비온 뒤 싱싱한 햇살의 알갱이가 이슬 머금은 푸른 숲에 쏟아져 내려 숲의 중심으로, 중심으로 飛散하여 퍼져나갔다. ..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아름다운 양재천 기행2(2009/06/20) 아름다운 양재천 기행2 (1) 오늘 오늘이 있기에 우린 존재하고, 느끼고 잠시라도 누워 있을 수 있다. (2) 내일 내일이 있기에 우린 의지가 있고, 이유가 있고 두 발로 이 땅을 딛고 서 있을 수 있다. 배달9206/개천5907/단기4342/서기2009/06/2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갈대와 메꽃 2. 이..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아름다운 양재천 기행1(2009/06/13) 아름다운 양재천 기행1 (1) 가까이 가까이 있어도 소중함을 모르고 멀리 찾아 헤매던 어느 날 모기 우글거리고 잡풀 우거진 기억 밖에 없는 넌 지극한 사람들의 손길에 데여 소중함으로 재생되었구나. (2) 머얼리 머언 기억을 끌어다 놓고 멀리 가지 말라 하여도 자연에 가깝게 성장한 역마..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소가 누워 잠든 소베개(2009/06/07) 소가 누워 잠든 소베개 (1) 그 이름 소가 잠든 소베개를 베고서 잠자듯 하느적 하느적 거니는 우면산. 담쟁이 뒤덮은 울창한 숲은 원시림. 그의 품은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처럼 산소를 품어내다. (2) 그 가치 돈 주고 살 수 없기에 돈 있는 사람도 느끼지 못하는 행복. 그래서 네가 주는 행복..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어머니와 고향 서천의 풍경 (2009/06/02) 어머니와 고향 서천의 풍경 (1) 어머니 일흔의 중턱을 넘어서기까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인생길 이제 팔순이신 아버지 곁에서 꿋꿋하게 달려오신 당신. 6/2(음5/10)할머님 기일. 6/2(음5/10)어머니 생신.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살갑게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제..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장인어른 산소 가는 길 (2009/05/31) 장인어른 산소 가는 길 (1) 아버님 09/05/31 오늘도 당신 앞에 섰습니다. 허허 웃으시던 쾌남아이셨던 당신. 고명딸 가져갔다고 서운하셨지요? 그런 딸 풍요롭고 행복하게해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2) 어머님 잘해드리는 것도 없는데 올 때마다 바리바리 챙겨주시는 당신. 그놈의 허리만 아녀..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반포한강시민공원 -장미- 반포한강시민공원 -장미- (1)너의 이름으로 너를 손에 들고서 사람들은 환희를 찬미하고 또한 슬픔을 표시하는 걸 보면 환희가 곧 슬픔이요, 슬픔이 곧 환희인가 보다. (2)말하는 것은? 生과 死도 같은 것이요, 사랑과 증오도 그게그거니 애증은 애초부터 부질없는 것 生也一片浮雲起 死也..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반포한강시민공원 -큰꽃으아리(클레마티스)- 반포한강시민공원 -큰꽃으아리- (1)華麗 으아! 이런 꽃! 언제 어디서건 넌 그리움으로 다가왔다. (2)無比 어디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貴族的이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하지만 너의 주름진 언저리에는 처절한 哀愁가 깃들어 있기도 하다. 배달9206/개천5907/단기4342/서기2009/05/22 이름 없는 풀..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
반포한강시민공원 -붓꽃- 반포한강시민공원 -붓꽃- (1)붓으로 파란 물감 듬뿍 찍어서 무언가 그리려는 너의 붓끝을 따라가니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2)그들의 절규 절정을 지난 반포공원의 야생화원. 수변 고수부지를 뒤덮은 습지 식물들 그러나 갇혀지내는 야생화원 한편에 절규하듯 퍼렇게.. 03내가본야생화 201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