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7/1 수목원에서 Suites for 6 Cello Solo,No.1~No.6 Johan Sebastian Bach 06/7/1 수목원에 들르다. 항상 올 때마다 새로운 기쁨을 주는 들꽃들이 사랑스럽다. 그런데 풋나기 수목원이라서 그런지 잘 가꾸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잡목이 우거진 사이에 파묻힌 들꽃의 빈약함을 보니 공무원들의 사명감이 아쉬웠다. 그래도 도심지에 이만한 공간이 있다는 자체가 .. 03내가본야생화 2015.07.22
06/6/24 봉황산과 수목원 06/6/24(토) 아내와 봉황산(계족산)에 오른 뒤 한밭수목원에 들르다. 봉황산 등정길에 야생화를 보고 다시 야생화원에서 그들을 관찰하니 새로운 느낌이다. 특히 봉황산성 중턱에서 만난 노루오줌은 너무나 반가웠다. 지난번 만인-식장 능선 종주시에 망덕산 중턱에서 야생의 노루오줌을 보았었는데 디카에 담지 못해 못내 아쉬웠었기 때문에 그 기쁨은 배가하였다. 산성의 망루에 서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대청호반을 내려다 보며 아내와 먹는 점심은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다시 집에 돌아 오는 도중 들른 한밭 수목원은 몇 주 전과는 판이한 야생화들이 그 현란한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배달9203/개천5904/단기4339/서기2006/6/26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1. 봉황산(계족산) 능선에 오르면 생각보다 드넓은 초록.. 03내가본야생화 2015.07.22
다른 분이 본 수목원(06/05/31 06/06/21 소녀의 기도 _피아노_) 원문출처 : mjkcos(06/6/21) ********** 4년전 한두그루의 나무를 심더니 아름다운 도심속의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대전에 계시면 예술의전당 옆 한밭수목원에 들려보세요. 여름날 저녁무렵 무더위를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돌아오셔도 좋을듯... 잔디밭에 앉아 가족과 혹은 연인과 즐거운 .. 03내가본야생화 2015.07.22
06/6/7 수목원의 봄꽃 잔치 (A Wonderful Day - Sweet People) 잘못한 것이 없는데, 私心을 버리고 열심히 했는데 잘못되어 갈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萬有引力처럼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톱니바퀴가 한번 잘못 물리면 끝까지 逆反應이 나오듯이 분명 중간에 어떤 나쁜 因者가 침투되었을 것인데 도무지 그것을 모르겠다. 그러나 가만히 생.. 03내가본야생화 2015.07.22
06/4/24 수목원의 봄꽃 세상 한밭에 조성된 "한밭 수목원" 이곳은 도심의 별천지이다. 이름모를 온갖 야생화가 군락을 지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까지 하다. 야생화 하나에 눈을 마추면 야생화 하나에 생각이 머물고 야생화 하나에 근심이 사라진다. 앞으로 종종 찾아 그 곳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간.. 03내가본야생화 2015.07.22
06/4/1-10 봉황산과 야생화원 가. 06/4/1(토) 관찰기 06/4/1(토) 아내와 봉황산(계족산)을 찾다. 한때 마라톤에 정성을 기울일 때 자주 찾았던 곳이다. 8부 능선에 마사토로 정비된 임도(林道)가 있는데 숲의 향기와 함께 13km의 환상형 오솔길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어서 주말마다 그 길을 달리곤하였었다. 일제시대 민족정기.. 03내가본야생화 2015.07.22
오랫만에 가 본 한밭수목원(2015/04/02) 오랫만에 가 본 한밭수목원 (1) 또 다른 故鄕 10여년 이상 情들었으니 고향이라고 하여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상처받은 마음에 平安을 주었고, 지친 나를 慰勞하여 주었고, 세상에서는 많은 背反을 당한 지친 육신에 예쁜 모습으로, 항상 웃는 모습으로 나에게 주기만 했던 곳이라..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해미읍성과 해미성당의 가을볕 (2014/10/25) 해미읍성과 해미성당의 가을볕 (1)조직(組織) 그런 조직에 다시 몸담게 되었다. 그런데 출근도 하기 전 가을 야유회 먼저 참가하게 되었다. 집합장소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다시 틀에 갇혀 그 틀 안에서 생산을 하여야하는 번뇌를 감당할 수 있을까? 하지만 아내는 무조건 환영이..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형제봉에서 이른 가을을 보다 (2014/09/15) 형제봉에서 이른 가을을 보다 (1) 서기2014년 올해 난 무엇을 했나? 조직이 싫어 홀로 조그만 사업을 하며 가급적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혼자만의 세계에서 지내왔지만 오히려 여유는 더더욱 없어지고 좋아하는 산행도, 몸관리에도 소홀하였다. (2) 형제봉 하지만 그러한 초조함과 게으름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서울서 보내는 추석의 밤에 목멱을 넘다. (2014/09/08) 서울서 보내는 추석의 밤에 목멱을 넘다. (1) 처지 부모님의 소중함. 아버지의 오랜 지병으로 단합되지 못하는 가족들. 아버지께서 온전하실 땐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선산에 성묘를 걸어서 다녀오곤 했었는데 지금 그 큰 병든 기둥을 대신 받쳐야하는 시대의 윤리와 도덕과 풍조..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오랑캐꽃이 못 잊어 다시 찾은 아차에서 망우로 이어진 능선에서 (2014/04/11 무명곡) 오랑캐꽃이 못 잊어 다시 찾은 아차에서 망우로 이어진 능선에서 (1) 오랑캐꽃 2009년 쯤 이었을까? 그 때 아차에서 망우를 거쳐 불암의 初入 담터고개까지 갔었는데 망우리 공원묘지에 양탄자같이 깔린 오랑캐꽃을 보고 놀랐다. 시골에서 많이 보아오긴 했지만 이렇게 지천으로 깔린 오랑..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봄꽃 찬란한 [서울숲-남산] 도심산행11km 특히 응봉 개나리동산 (2014/04/05 My Dreamy Infancy /Praha) 봄꽃 찬란한 [서울숲-남산] 도심산행11km 특히 응봉 개나리동산 (1) 개나리 동산 이 나라에서 잴루 좋다는 응봉 개나리 동산. 하지만 예년만큼 현란하지 못하다. 올해엔 급작스런 기온상승과 짧은 봄으로 잎과 꽃이 동시에 돋아나 봄꽃들이 별루이다. 응봉의 개나리에게도 노란 잎이 초록의..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뚝도에서 배달9211/개천5912/단기4347/서기2014년을 맞이하며...Somewhere over the rainbow 뚝도에서 배달9211/개천5912/단기4347/서기2014년을 맞이하며... (1) 해맞이 항상 보아왔던 해맞이. 아차산 자락에서 떡국을 얻어먹고 흘금 쳐다보고 만 해맞이. 무언가 아쉬워 나서보는 마음. 좋아하는 애들도 새해가 온 줄 아는지 새순을 피워 올린다. (2) 다짐 수만년을 자리한 아리수 내려보..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뚝도에서 배달9210/개천5911/단기4346/서기2013년을 보내며...(To Treno Fevgi Stis Okto - Haris Alexiou) 뚝도에서 배달9210/개천5911/단기4346/서기2013년을 보내며... (1) 記憶 얼마 전 초등학교 동창회. 실로 30여년 넘어 만나기도 한 그들과 나의 머언 시간이 둥글어진 얼굴 윤곽선에 묻혀진 주름살에서 꺼내기는 어려웠지만 세월을 넘어도 변치 않는 그 심성들이 살아나 깨 쏟아지듯 떨어지는 기..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북악과 인왕의 능선에서 가을을 떠나 보내며... (2013/11/16 무명곡) 북악과 인왕의 능선에서 가을을 떠나 보내며... (1) 보내려 낙산(125m), 북악산(백악산, 342m), 인왕산(338m), 남산(목멱산, 262m)의 내사산을 一別하기 좋은 북악과 인왕의 마루에서 단기 4346년 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놓아 보내려 나서보다. 또 마주치며 보내줄 기회가 올지 모르지만 지금 가려하..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晩秋에 젖은 [서울숲-남산] 도심산행11km 그리고 안중근! 숭례문! (2013/11/09 위대한 사랑) 晩秋에 젖은 [서울숲-남산] 도심산행11km 그리고 안중근! 숭례문! (1) 살곶이 東에서 들어오는 모든 經濟가 지나간 살곶이. 500년 넘는 時間이 조립된 타임캡슐이 불과 20여분의 刹那에 存在한다는 사실이 경이롭고 사랑스럽다. (2) 힘 그 刹那의 언덕에도 생장렴장(生長斂長)의 고리에 오색의..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晩秋에 젖은 [하늘길-형제봉-대성문-의상능선] 15km (2013/11/03) 晩秋에 젖은 [하늘길-형제봉-대성문-의상능선] 15km (1) 계획 지난 가을(12/10/28) 종주했던 [삼각->북악] 하늘길을 이번 가을(13/11/03)엔 북악에서 삼각으로 다시 가보기로 함. [삼청-북악하늘길-형제봉-대성문-대남문-문수봉-의상능선]으로 계획하고 나 홀로 집을 나서(성수 09:00) 안국역 도착(..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