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岳에서 仁旺까지의 眞山踏査記 (2010/05/21) 北岳에서 仁旺까지의 眞山踏査記 (1) 어렵지만 현재 내 주변 아버지의 병환, 형의 처지, 나의 처지, 건설업계와 한반도 주변정세 모두모두 어렵지만 그럴수록 산이 그리워 2010/05/21(토, 불탄일) 얼마 전 개방된 북악산(백악산) 탐방 (2) 와룡공원-말바위-북악산 성대후문 와룡공원 입구에 서..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15년 만에 찾은 서울 南山 한바퀴 (2010/05/15) 그리고 광화문 광장 15년 만에 찾은 서울 南山 한바퀴 (1) 약 15년 만에 서울 살던 때 가끔 찾았던 남산. 한양 환도 후 맘 뿐 찾지 못하다가 오늘 근 15년 만에 많이 변했을 남산 둘러보기로... 10/05/15(토) 당초 성수에서 응봉산, 독서당공원, 남산까지의 탐방을 계획했으나 아버지 뵈러 내일 고향 서천행 예정으로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노랑제비꽃과 숨은벽 그리고 백운대 (2010/04/25 여름날의 추억 Alain Morisod & Sweet People) 노랑제비꽃과 숨은벽 그리고 백운대 (1) 백운대에서 중성문으로 가는 길에 작년에 본 노랑제비꽃의 현란한 물결이 어른거려 일찍 숨은벽 능선으로 오르니 엊그제 내린 4월의 눈에 봄꽃들이 시든 모습. 하지만 양지녘엔 어김없이 노랑제비꽃이 물결치고 있었다. (2) 열 번도 더 올랐을 백운..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서울숲에 찾아온 봄볕 (2010/04/11 Amour Secret 숨겨둔사랑 Helene Sagara) 서울숲에 찾아온 봄볕 (1) 다시 찾은 서울 숲 유난히 추운 4월 아버지는 회복중이지만 연로하셔서 많은 걱정. 주말엔 주로 병원행. 산에 가 본지도 오래다. (2) 그래도 따사로운 봄볕에 벚꽃은 흐드러지고 소류지엔 부들도 새싹을 내민다. 드넓은 잔디밭도 파르스름하고 앙증맞은 별꽃 한송..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서울 숲 노루들이 겨울나는 법 (2010/02/06) 서울 숲 노루들이 겨울나는 법 (1) 도심(都心) 10/02/06(토) 서울 숲 산책 내용을 집안의 큰 일로 인하여 10/04/14에 써 보다. 그 새 겨울이 가고 새봄이 돌아왔다. 근 두 달 좋아하는 산에도 한 번 못 가봤다. 집안의 편안이 곧 나의 편안이다. 都心 속에 이런 숲, 이런 野生, 이런 江이 있다는 게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어린이대공원과 육영수 여사 (2010/01/17 무명곡) 어린이대공원과 육영수 여사 (1) 대공원 10/01/17(일) 인근에 어린이 대공원이 있지만 그동안 가 보지 못했다. 집에서 걸어서 30분, 관람 90분, 돌아오는데 30분. 예전에 아이들 서울서 낳아 키울 때 와봤던 곳. 재탄생이란 작업으로 조금 변했지만 그 모습 그대로다. (2) 육영수 여사 다 돌아보.. 01여행과산행길 2015.07.17
100년만에 대설이 내린 서울 (2010/01/10 무명곡) 100년만에 대설이 내린 서울 (1) 서울숲 10/01/10(일) 기상관측이 이래 100년만의 대설이라는 말이 있어 서울 숲으로 아내와 향하다. 무릎까지 차오른 눈더미. 그 속에 드넓은 공원은 파묻혔다. (2) 한강 한강도 꽁꽁 얼어 하얀 눈이 이불처럼 덮고 있다. 인파로 부산하던 둔치도 한산하다. 얼어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예봉산과 다산유적지에서 2010시산제(2010/01/01 크라이슬러-사랑의 기쁨) 예봉산과 다산유적지에서 2010시산제 (1) 예봉산 10/01/01(금) 신년을 맞이하여 어찌 이불 속에만 있으랴.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둘째와 아내와 예봉산 다실에서 두물머리를 내려다보려고 수종사 초입에 당도. 엊그제가 2000 새천년이었는데 어느덧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이 흘러 2010년.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청계산과 아차산에서의 2009종산제 (2009/12/26 쥬페 오페레타 '시인과 농부' 서곡 ) 청계산과 아차산에서의 2009종산제 (1) 청계산 09/12/25(금) 손상해 형상 대표이사와 청계산행. [화물터미널-옥녀봉-매봉-석기봉-이수봉-국사봉-청계골] 10km, 4시간여, 담소하며 즐겁게 산행. 가득 낀 운무, 그리고 소담스런 눈. 하산하여 청계골에서 먹는 맛스런 청국장. 의미있는 종산제였다.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삼각산 칼바위에서 (2009/11/22 무명곡) 삼각산 칼바위에서 (1) 집안 09/11/22(일) 서해안가 시골 유학자의 집. 平凡하면서도 굴곡 많았던 가계. 그 굴곡의 뒤틀림이 이 代에도 미치는 느낌. (2) 本鄕 2남으로 태어난 나의 本을 한번 생각해 볼까? 누구든 本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後代에서 인정받는 本이 되려면 그 本의 始祖가 되는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백운대 일출 (2009/10/31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백운대 일출 (1) 일출 09/10/31(토) 모처럼 직원들 제의로 백운대 일출 보기 위한 산행. 새벽 공기를 가르고 백운산장에 도착하니 산장주인 할머니는 빗자루를 들고 마당을 쓸고 계시다. 앞으로 6년간은 산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답변. 다시 오르려니 벌써 백운대에서 비박한 부부 하산. 산에..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추석날의 가을 햇볕 (2009/10/03) 추석날의 가을 햇볕 (1) 어른들 09/10/03(토) 젊은 시절 농사도 지으며 邑內에 이름 석자대면 알만하셨던 어른들. 그런데 지금 허리 펴기도 어렵고 젊은 시절의 모든 것 자식들에 쏟아 붓고 이제 잔가지 몇 개 남은 언저리에서 그나마 희미해져가는 記憶을 붙잡으며 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추석에 찾은 희리산 도만리 일대 (2009/10/02) 추석에 찾은 희리산 도만리 일대 (1) 들 09/10/02(金) 고향 간 김에 희리산 行. 산하의 도만리는 그림이다. 야트막한 남향받이의 그림 같은 마을에 신축한 家屋들이 즐비하고 마을 앞은 온통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들녘이 너르다. (2) 산 들머리에 접어들자마자 물씬 풍겨오는 독특한 海松 내음..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살아가기 좋은 계룡산 상신리 마을 (2009/09/16 쇼팽의 즉흥환상곡 C Sharp Minor Op.66) 살아가기 좋은 계룡산 상신리 마을 (1) 삶 09/09/19(토) 아내와 한밭行. 간 김에 未來를 위하여 준비해둔 상신리 마을 둘러보다. 잠시 왔다 가는 人生. 맘에 맞는 곳에 한 뼘의 터전을 만들고자 했던 곳. 그러나 온쪽이 아닌 반쪽만의 생각은 큰 의미가 없는 것. 제법 너른 들을 좌우에 거느리..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운길산과 두물머리가 한눈에 보이는 수종사 (2009/08/16) 운길산과 두물머리가 한눈에 보이는 수종사 (1) 計劃 2009/8/16(일) 오랜만에 아내의 산행 提議. 어제도 남한산성에 다녀와 몸이 고단하여 오늘은 가벼운 산행을 할까 했는데 아내가 운길산, 수종사가 보고 싶다하여 옥수에서 국수행 열차로 운길산역 下車. (2) 同行 험난한 인생길에 동반자..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여름 꽃 만발한 남한산성에서 노적산까지의 오솔길 (2009/08/15 무명곡) 여름 꽃 만발한 남한산성에서 노적산까지의 오솔길 (1) 計劃 2009/8/15 광복절, 지난겨울 검단에서 남한산성까지의 길이 그리워 다시보고자 벼르던 중 드디어 출정. 황원호 과장이 同行한다고 따라 나섬. (2) 마천역-西門(右翼門) [07:30-08:30, +60=60분, +1.3=1.3km] 한 시간이나 늦게 나타나 머쓱한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한여름의 절정(絶頂)에 나선 도봉 종주 (2009/08/05) 한여름의 절정(絶頂)에 나선 도봉 종주 (1) 계획 휴가인 듯, 아닌 듯 대한민국 경제도, 지금 나의 처지도 그렇고 그래서 휴가를 가려해도 갈 기분도 아니어서 휴일이 아닌 평일의 근교산행도 좋을 듯 하여 내가 젤루 좋아하는 도봉산, 그 허파 속으로의 종주에 나섬. [우이동 입구-우이암남..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오랜만에 찾은 五峯과 41년만에 開放된 우이령 (2009/07/11 가을의 속삭임) 오랜만에 찾은 五峯과 41년만에 開放된 우이령 (1) 어제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타인에게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때론 도움을 주기도 한다. 도움을 받고 평생을 고맙게 여기며 아름다운 交流를 지속하는 이도 있고 도움을 준 쪽은 아무런 私心이 없는데 주어야 될 의무감에 지레 겁먹..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언제보아도 경탄스런 삼각산 숨은벽 (2009/07/04 Flying To The Moon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언제보아도 경탄스런 삼각산 숨은벽 (1) 오랜만에 작년에는 자주 왔었지! 효자리 국사당에서 느릿느릿 오르다보면 어느덧 고압적으로 앞을 막아서며 거부하는 듯도 하지만 그러나 이내 포근한 품으로 반겨주던 너! (2) 그래도 친숙한 해골바위에서 빨래판으로 인도하던 당김줄은 제거. 아..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정겨운 담터에서 오른 불암산에서 수락산 가기(2009/06/06 Hero/Enrique Iglesias) 정겨운 담터에서 오른 불암산에서 수락산 가기 (1)담터고개 09/06/06(토) 지난번 못 가 본 담터고개. 이름조차 정겨운 담터고개. 고개에 내리니 허참의 음식점이 자리하고 옆에 태강삼육초교가 언덕을 자르고 길을 내어 있다. (2)불암산 삼육중고교 교정을 가로질러 태강묘역 울타리를 따라..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청계산을 한바퀴 돌던 중 들은 悲報 (2009/05/23) 청계산을 한바퀴 돌던 중 들은 悲報 (1)오랜만에 09/5/23(토) 雲霧가 가득하고 간간히 비를 뿌리는 가운데 오랜만에 청계산을 찾다. [원터골-진달래능선-옥녀봉-돌문바위-매바위-매봉- 혈읍재-망경대-석기봉-이수봉-금토능선-봉오재-옛골] 신록으로 우거진 청계의 언저리를 박용환 사장님과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야생화와 잔치하며 이룬 [예봉산-운길산]종주 산행(요약 Alone on The Road 나 홀로 길을 가네) 야생화와 잔치하며 이룬 [예봉산-운길산]종주 산행 (1) 산행계획 지난 번 [검단-용마-남한산성] 종주시 검단산에서 바라본 예봉산, 운길산 마루금이 항상 그리웠다. 자료를 보니 중앙선 전철이 개통되어 종주자들의 최대난제인 回歸문제가 해결되어 서울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지..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야생화와 잔치하며 이룬 [예봉산-운길산]종주 산행 (2009/05/10 감미로운 Nana Mouskouri 모음곡) 야생화와 잔치하며 이룬 [예봉산-운길산]종주 산행 (1) 산행계획 지난 번 [검단-용마-남한산성] 종주시 검단산에서 바라본 예봉산, 운길산 마루금이 항상 그리웠다. 자료를 보니 중앙선 전철이 개통되어 종주자들의 최대난제인 回歸문제가 해결되어 서울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지..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육봉과 팔봉을 넘어 무너미로 하산한 관악산의 봄날 (2009/05/03 Questo Grande Amore위대한 사랑) 육봉과 팔봉을 넘어 무너미로 하산한 관악산의 봄날 (1)관악산 한양사람들이 많이 찾는 너, 그들의 등살에 찌푸리고 몸살에 괴롭기도 하련만 항상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너. 09/05/03 역시 나 홀로 모처럼 관악을 보려고 배낭에 물 한 병 달랑 넣고 집을 나서다. (2)육봉(六峯) 관..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아들 면회 간 김에 본 봄이 오는 정다운 水雲敎堂 (2009/03/14) 아들 면회 간 김에 본 봄이 오는 정다운 水雲敎堂 (1) 대전에 간 까닭은? 09/03/14(토) 軍에 간(09/1/12)아들이 무사히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대전 군의 학교로 배치(2/20)되어 3/20일까지 군의병 훈련을 받고 수도기계화 사단(가평)으로 배치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그런데 自隊로 가기 전 3/14일이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봄으로 갈 무렵 청계에서 광교를 가로질렀더라. (2009/03/14 Szerelemre Szulettem/Zoltan Erika) 봄으로 갈 무렵 청계에서 광교를 가로질렀더라. (1) 산행계획 09/03/14(토) 황원호 과장과 단 둘이 [청계-광교]26km 종주에 나섰다. (2) 양재 들머리-옥녀봉 [07:15-08:00, +45=45분, +2.5=2.5km] 양재 들머리에 도착하니 07:15분. 이 앞에 도로가 개설되는지 우수선하지만 공사 현장에서 근사한 게이트를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殘雪이 남아있는 白雲臺의 日出 (2009/03/08 그리스의 감성 Haris Alexiou 노래 모음) 殘雪이 남아있는 白雲臺의 日出 (1) 산행계획 09/03/08(일) 김동관차장, 황원호 과장, 권대현대리등 새 식구들과 백운대 등정. 기왕 일출을 보자고 회사에 04:30 집합. (2) 등정 도선사 입구에 도착. 여장을 꾸려 하루재에 오르는 도중 간간이 산객이 보임. 하루재에서 나만 일을 봄. 하루재에서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검단산에서 남한산성까지 가로지르며...(2009/02/21 Haris Alexiou 노래 모음) 검단산에서 남한산성까지 가로지르며... (1) 산행계획 2009/2/21(토) 별러오던 [검단산-남한산성]行을 결행키 위해 나 홀로 집을 나서다. 대충 루트를 점검해 보니 [하남 창우동-검단산-고추봉-용마산-은고개- 남한산성외성-벌봉-동장대지-북문-서문-마천동마천역]으로 22km라 하며 대략 8시간 정도 소요 된다 한다. 사실 다음 주부터 새로운 會社로 출근하기에 앞서 장거리 산행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자는 바람이 있기도 하였다. 오래 전 서울 살 때 남한산성에는 가 봤지만 검단산은 가보지 못했었다. 지나가면서 雄壯한 山勢에 압도되기도 했지만 당시엔 산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동서울 강변역에서 물어물어 하남 가는 시내버스에 오르니 신혼시절 살던 명일동 골목골목을 누비며 정거장마다 정차하다..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한겨울의 삼각산 비봉능선과 대동문까지의 성벽길(2009/01/26 Walking In The Air -Peter Auty-) 한겨울의 삼각산 비봉능선과 대동문까지의 성벽길 (1) 산행계획 2009/01/26(월) 오늘은 설날이다. 그러나 시골에는 못 내려갔다. 여러 여건상 못 내려갔지만 그러한 心事를 달래려 나 홀로 이번엔 삼각산 비봉능선을 향하다. (2)독바위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 일찍 나선다고 나섰지..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함박눈이 내린 우면산(2009/01/24) 함박눈이 내린 우면산 (1) 1/24(토) 1/26(월)일이 설, 그러나 올해는 고향에 가고 싶지 않다. (2) 때 마침 대설이 내려 뒷산에 올랐다. 차가운 눈, 그러한 눈도 포근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3) 차가움 속의 따뜻함이라... 찬바람이 부는 지금 그러한 살벌함 속에 따뜻함이 찾아오려나? 우면산에서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