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552

산성길5 (연금이능선1 ①행궁, 인연 / 이선희)

요즈음 – 산성길5(① 행궁) – 웅장한 성곽 속에 들어찬 보물들은 교황님 기거하는 바티칸 닮았는데 임금님 계시건 말건 현대인들 거닐고...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행궁(11:30)-숭렬전-국청사-서문-연주봉 (+30=30분(11:30-12:05), +1.3=1.3km) 부산한 행궁앞 – 코로나에 지친 수많은 산객들. 통일신라의 안학궁보다도 큰 건물터에서 일반기와의 4배크기의 기와가 발견된 터로 보아 산성은 주장성(晝長城)이란 이름으로 예전부터 존재했고 산성은 옛 성의 기반 위에 인조 때 개축한 것으로 봐야 할 것. 1626년 6월 총융사 이서의 건의로 건립되어 병자호란 45일 항전시 인조의 거처였던 행궁 앞에 처연한 구절초가 반..

산성길5 (연금이능선1, 20/10/03, 병자호란 일별, S.Grischuk의 아름다운 음악)

요즈음 – 산성길5(① 행궁) – 웅장한 성곽 속에 들어찬 보물들은 교황님 기거하는 바티칸 닮았는데 임금님 계시건 말건 현대인들 거닐고...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행궁(11:30)-숭렬전-국청사-서문-연주봉 (+30=30분(11:30-12:05), +1.3=1.3km) 부산한 행궁앞 – 코로나에 지친 수많은 산객들. 통일신라의 안학궁보다도 큰 건물터에서 일반기와의 4배크기의 기와가 발견된 터로 보아 산성은 주장성(晝長城)이란 이름으로 예전부터 존재했고 산성은 옛 성의 기반 위에 인조 때 개축한 것으로 봐야 할 것. 1626년 6월 총융사 이서의 건의로 건립되어 병자호란 45일 항전시 인조의 거처였던 행궁 앞에 처연한 구절초가 반..

성안길3(환주, 자주쓴풀, 20/09/26, 위대한 사랑 / 윤태규)

요즈음 – 성안길3 – 가리란 벼라별 꼴 오리란 신나는 흥 숲 그늘 숨어있다 나와 선 연보랏빛 들꽃이 해맑게 피어 보람 가득 담아줘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2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안길3 9/26(토) 새벽, 산성 환주 목표로 동문 출발. 다만 야생화 많은 북문-남문은 성밖길 쓴풀이 산다는 남장대 1,2옹성 구간도 성밖길 또한 장경사신지옹성도 들어가 볼 계획. 올 가을 못 본 쓴풀, 투구꽃, 덩굴별꽃, 담배풀, 여우오줌풀꽃 기대해 보며 (담배풀 종류 http://blog.daum.net/kualum/17045718 blog.naver.com/uari40/222061721910 지리산 야생화) (1) 동문-송암정-장경사-암문(장경사신지옹성)-동장대터 (左翼門, ..

성밖길4(20/09/19, 행궁-북문-병아리풀-서문-남문, Memories Of Autumn)

요즈음 – 성밖길4 – 남의 것 넘보지 않고 지켜온 작은 영역 수풀 속 꼭꼭 숨어 노력하는 바보 같은 들꽃이 경우 바르고 향기롭게 피었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1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밖길4 (1) 예전엔 아내와 함께 등산을 많이 했는데 어느 날부터 등산과 멀어진 아내였다. 산성의 아름다운 정경을 말하니 아내도 함께 나선 길. 축하라도 하는 듯 그동안 보이지 않던 노란 물봉선, 북벽 근처 여리여리한 병아리풀, 봄가을 두 번 핀다는 솜나물 등을 아내가 발견. 지난 주 봉우리 단계였던 나도송이풀도 滿開하여 무엇이 즐거운지 목젖을 드러내고 웃고 있다. (2) 참 이 세상을 사는 방법은 각양각색이다. 흔히 남을 먼저 배려하고 병아리풀 같이 주어진 작은 영역에서 자..

성밖길3(20/09/13, 불망비-남문-서문-북문-행궁, 옛 시인의 노래 / 한경애)

요즈음 – 성밖길3 – 들었던 그 자리를 걸었던 그 감동이 다시 또 거닐어도 새로움에 커진 눈 볼수록 두근거리는 애인 같은 성밖길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1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밖길3 (1) 성밖길 야생화 소문 들었던 기억으로 그 자리 찾아 갈 때마다 밀려오는 그 감동의 물결. 아픈 엄지발가락 무릅쓰고 배 아파 어제 못간 성밖길에 살고 있는 큰꿩의비름 다시 보고파 길.가 갔다가 민속마을에서 내려(14:40) 늘상 오른 산성길을 타고 남문(16:00)에 도착, 성밖길 야생화들을 보며 서문(17:00), 북문(17:30) 여기서 행궁 로터리로 가(17:40) 버스로 귀가. (2) 지난 주 본 성밖길이 이렇게 다를 수야! 항상 예쁘게 보이는 애인같이 새로움을 보여..

성밖길2(파스칼에게, 남문-남옹성-북문-서문-남문, 20/09/05, Wild Flowers / Richard Clayderman)

요즈음 – 성밖길2(파스칼에게) 이 승의 먼지 같은 나약한 갈대라도 말없는 宇宙 향해 뭐냐고 손짓 말아 默言의 없슴이 바로 있슴임을 알 것을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0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밖길2(파스칼에게> (1) 지난 번 산성 환주시 남장대지에서 바라 본 검단산 아래 남장대지를 구축하는 우람한 성벽을 만져보고 제1, 2, 3남옹성을 밟아보고 거기 군락을 이룬 딱지풀을 살펴보고 다시 북문에서 서문, 남문으로 돌아오는 성밖길의 야생화들이 보고 싶어 20/09/05 새벽 出. (2) 가면서 생각하였다.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 설파하였다고 대부분 알고 있지만 정작은 “인간은 물 한 방울로도 순식간에 죽일 수 있는, 갈대처럼 연약한 존재이지만 사고할 수..

산성길4(태풍, 20/09/03, Lucid Mirror 투명한 거울 / Wang Sheng-di)

요즈음 – 산성길4(태풍) – 열대의 수면 아래 앙 물고 참고 있는 백성을 개돼지로 업수이 여기다간 예정된 태풍의 진로 바꿀 수는 없을 텐데...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4(태풍과 정도전) (1) 기나긴 장마에 이어 찾아온 태풍 바비, 마이삭의 연이은 방문으로 산행을 많이 빼먹으니 금세 몸이 불편. 또 강력한 하이선이 오고 있다는데 마이삭이 더위를 몰고 간 틈을 타 오르는 산성길. (2) 우한 코로나도 支那가 퍼트렸다는 說이 있고 카이퍼밸트까지 관측 위성을 보내는 과학을 가진 인류이지만 연간 80여개 발생하는 태풍을 콘트롤할 기술은 全無. 그들이 이룩한 건축물, 그물 같은 도로와 제방 그리고 댐들도 자연의 노여움에 속절없이 무너진다..

성밖길1(성벽 야생화, 20/07/25, 남문-서문-북문-봉암-한봉-큰골, 청산에 살리라/Mischa Maisky)

요즈음 – 성밖길1(성벽 야생화) 땀으로 얼룩이 진 퍼즐이 맞춰지며 하나 둘 이루어낸 길고 긴 성벽 돌 틈 쌓아둔 時間의 사이 뿌리내린 야생화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7/2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밖길1(성벽 야생화) (1) 계획 성벽길을 두 번 환주하면서 성밖길을 오가는 사람들을 보았다. 또한 성밖길은 좋아하는 야생화 천국임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터였다. 성벽길 환주중 보니 [남문-서문-북문-봉암성]까지와 [남문-남장대]까지는 성밖길이 형성돼있지만 [남장대-동문-동장대]까지는 성밖길이 형성돼있지 않았기에 오늘은 [남문-서문-북문-봉암성]까지 성밖길로 간 후 봉암성을 경유 벌봉을 한 바퀴 돈 후 아직 미답인 [벌봉-한봉-큰골]까지 돌아보기로 계획했다. (2) 남문..

성안길2 ➅서문-남문(세월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 임영웅)

요즈음 – 성안길2 ➅서문-남문 – 쌓으랴 城 지키랴 동원된 팔도 스님 애잔한 사연 스민 청량당 병암 비문 알면서 모른척하는 잘 생기신 수어장대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7/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6) 서문-병암-수어장대-6암문(서암문)-영춘정-남문 (右翼門, +50=235분(09:55-10:45), +2.3=8.3km) 6-1) 서문(右翼門, 09:55, 학암동1.4km, 수어장대0.6km, 남문2.3km) 6-2)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 서문 근처 6-3) 병암남성신수비(屛巖南城新修碑, 10:05) 병암남성신수비는 조선시대 건축실명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금석문. 비문의 내용은 조선 정조3년(1779) 6월 18일까지 약 50여 일간 에 걸쳐 수어사 서..

성안길2 ➄북문->서문(Nothing But Love 오직 사랑만이 / Judyesther)

요즈음 – 성안길2 ➄북문->서문 – 북문을 지나자마자 울창한 소나무 숲 그윽한 솔내음은 찌든 때 씻어주는데 이어온 山監의 노력 잊어서는 안 되지.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7/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5) 북문-북장대터-5암문(연주봉옹성)-매탄터-서문 (戰勝門, +30=185(09:25-09:55), +1.1=5.8km) 5-1) 북문(戰勝門, 09:25, 연주봉0.8km, 서문1.1km) 5-2) 북장대터(09:30) 5-3) 북장대에서 연주봉까지 가는 송림숲(금림조합이란 숨은 노력) 5-4) 런던이 5만일 때 한양은 20만, 그리고 광주유수부가 있던 산성리의 흥망성쇄 5-5) 제5암문(09:50, 연주봉옹성암문) 5-6) 연주봉옹성 5-7) 매탄터(0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