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552

산성길6 (벌객샘능선1 ①동문, The Meeting Of Two Hearts / Pavel Ruzhitsky)

요즈음 – 산성길6 (벌객샘능선1 ①동문) – 물이야 낮은 데로 냅둬도 간다지만 맘대로 오며가는 人馬들 살펴보려 문지방 높게 하고서 지켰던 것일까?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10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6 (벌객샘능선1) (1) 동문-망월사-봉암성-벌봉 (+60=60분(07:00-08:00), +1.9=1.9km) 지난주 무작정 나섰던 연금이(연주봉-금암산-이성산)능선에서 바라본 동쪽의 벌객샘(벌봉-객산-샘재)능선을 1주일 만에 나서다. 오늘은 또 自然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와 감동을 줄 것인지 두근거리기까지 하다. 동문은 예부터 많은 물류가 오간 부산한 출입구였다는데 이렇게 계단으로 높게 쌓아 사람만 드나들었고, 우마차는 실상 근처 11암문으로 통행했다..

산성길6 (벌객샘능선1, 20/10/10, 홍이포를 생각하며..., Can't Help Falling In Love)

요즈음 – 산성길6 (벌객샘능선1) – 능선의 굽이마다 붙여진 옛 이름에 까맣게 잊고 살던 기억들 되살아나 돌아와 눈감고 누워 그려보며 잠든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10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6 (벌객샘능선1) - 남한산성에서 객산까지 가며 홍이포를 생각하다 - (1) 동문-망월사-봉암성-벌봉 (+60=60분(07:00-08:00), +1.9=1.9km) 지난주 무작정 나섰던 연금이(연주봉-금암산-이성산)능선에서 바라본 동쪽의 벌객샘(벌봉-객산-샘재)능선을 1주일 만에 나서다. 오늘은 또 自然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와 감동을 줄 것인지 두근거리기까지 하다. 동문은 예부터 많은 물류가 오간 부산한 출입구였다는데 이렇게 계단으로 높게 쌓아 사람만 드나..

천상의 화원 남옹성에서(20/10/09, 쑥부쟁이, 자주쓴풀, 알아요 / 양파)

요즈음 – 천상의 화원 남옹성에서 – 역사에 뿌리내린 들풀은 꽃을 피워 슬프게 울다가도 이내 곧 해맑은데 시절은 곁에 붙어서 웃어줄 줄 모른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천상의 화원 남옹성에서 (1) 山城은 원성(元城, 本城)과 외성(外城)으로 되어 있는데 원성은 기존 토성을 인조2년(1624년)에서 4년(1626년)까지 팔도의 승군이 주축이 되어 석성으로 개축한 것이고, 호란 후 인조 16년(1638년)으로 추정되는 해에 지대가 낮아 방어의 어려움을 겪은 남쪽 성벽에 3개의 옹성을 축성하였다고 한다. 실록에 “적이 남격대(南格臺) 망월봉(望月峯) 아래에서 대포(大砲)를 발사하였는데, 포탄이 행궁(行宮)으로 날아와 떨어지자 사람들이 모두 두..

산성길5 (연금이능선1 ⑧이성산성, You Are The Reason /Calum Scott, Leona Lewis)

요즈음 – 산성길5(⑧ 이성산성) – 궁말에 터를 잡은 召西奴 두 아들이 아리수 건너려는 琉璃가 두려워서 쌓은 城 무너졌지만 살아있는 說話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3)금암산(322m)-이성산성-하산 (+105=205분(13:15-15:00), +2.7=6.4km) 그렇게 향여고개를 넘어 완만한 이성산을 오르니 발굴중인 남문지가 우측에 보이고 이성산(二聖山, 209m)이란 정상석이 보이는 이성산성 도착(15:00) 2명의 백제 왕자가 살았다는 백제의 것, 고구려의 것, 통일신라의 것이라며 의견이 분분하지만 춘장동이란 지명과 이성산성의 설화로 보아 백제와 깊은 연관 직감. 안내판엔 발굴유물로 보아 신라성이라 하였는데 백제가 쌓은 토성 위에 신라가..

산성길5 (연금이능선1 ⑦향여고개, Autumn Leaves Jazz)

요즈음 – 산성길5(⑦ 향여고개) – 궁말 돌말 오가며 功들인 돌무더기 폐허에 선 서낭당 고갯마루 올라서니 산 아래 서당 글소리 아련하게 들린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겸재의 송파진 그림 해설 http://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33884 (3)금암산(322m)-이성산성-하산 (+105=205분(13:15-15:00), +2.7=6.4km) 춘궁동과 광암동을 잇는 향여고개는 성황동과 향교가 있어서 명명되었다는데 지금 그 고개는 서하남로란 지방도가 되고 도로 위에 생태교가 건설되어 이성산성과 금암산 연결. 춘궁동(春宮洞)은 춘장(春長 : 백제의 궁궐이 있는 마을)과 궁말(궁궐 마을)이 합하여 유래..

산성길5 (연금이능선1 ⑥金岩山, 덜미재, You Are Not Alone / saxophone)

요즈음 – 산성길5 (연금이능선1 ⑥金岩山, 덜미재)– - 금암산(金岩山) - 黃金色 바위 물결 발아래 흘러내려 左로는 위례 마을 右로는 교산 마을 金으로 번쩍거리는 풍요로운 新都市 - 덜미재 - 비단 두른 황금빛 넘실대던 황토골 먹고살기 힘들 때 득실대던 도적들 훔쳐서 달아나다가 덜미 잡힌 곳이죠.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금암산 소개 https://blog.naver.com/hanam_story/221049866543 (3)금암산(322m)-이성산성-하산 (+105=205분(13:15-15:00), +2.7=6.4km) 이성산성과 산성 서문의 중간지점(각 2,7km) 위치. 황금색 바위들로 이루어져 金岩山이라는데 명칭에 걸맞게 정상 부위에 바위..

산성길5 (연금이능선1 ⑤연주봉옹성, 널문이고개, Eye in the Sky / The Alan P. P.)

요즈음 – 산성길5 (연금이능선1 ⑤연주봉옹성, 널문이고개) – - 연주봉옹성 - 동화 속 난장이들 사는 곳 아니란다. 봉홧불 피워올라 오랑캐 몰려올 때 生死를 넘나들면서 지켜낸 곳이란다. - 널문이고개 - 오랑캐 막아내는 큰일을 하셨으니 비원의 돌탑 쌓아 정성들인 서낭당에 넓은 문 활짝 열어서 모시려고 합니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2)연주봉-금암산 (+70=100분(12:05-13:15), +2.4=3.7km) 5암문(연주봉암문)에서 연주봉 가는 길다란 성벽 아래 가을의 자랑 구절초가 함박 웃음으로 도열. 지난 주 주빈이었던 쑥부쟁이도 연보라로 찬조 출연. 그리고 전염병에 지친 인파가 저 아래에서 밀물처럼 오름. 봉화를 겸하였다는 연주봉옹..

산성길5 (연금이능선1 ④서문(右翼門, 이 마음 다시 여기에 / 노사연)

요즈음 – 산성길5(④ 서문(右翼門) – 치욕의 受降檀에 나가긴 한다마는 부러진 날개일망정 下城이라 우기며 至和門 면목 없어서 곁문으로 간 게지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수항단(受降檀) : 인조가 삼전도에서 홍타이지에게 항복의식을 하기 위해 마련된 단. * 지화문(至和門) : 인조가 청군에 항전하기 위해 남한산성에 들어온 남문. 인조가 차마 정문으로 내려갈 수 없어 서문을 이용했다는 추측. * 하성(下城) : 인조가 삼전도에 항복하며 내려갈 때 하성(下城)이라 했다 함. 서문(西門, 右翼門) 서문은 산성 북동쪽에 있는 문으로 다른 이름으로는 우익문(右翼門)이라 한다. 광나루나 송파나루에서 가장 가깝지만, 경사가 급하여 당시 물자를 수송하던 우마..

산성길5 (연금이능선1 ③국청사 國淸寺, 송학사 / 김태곤)

요즈음 – 산성길5(③ 國淸寺) – 쌓으랴 城 지키랴 땀흘린 낮의 시간 졸음이 밀려와도 수행으로 지세운 밤 지금도 나라 걱정에 독경소리 울린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國淸寺 국청사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있는 절이다. 1624년(인조 2) 벽암(碧巖) 각성(覺性) 창건. 각성이 팔도도총섭총절제중군주장(八道都摠攝總節制中軍主將)으로 팔도의 승군을 동원하여 남한산성의 축조를 담당하게 할 때 승군의 숙식과 훈련을 담당하여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고, 비밀리에 군기(軍器)와 화약ㆍ군량미 등을 비축하기 위하여 국청사와 천주사·개원사·남단사·한흥사·장경사·동림사 등 7개의 사찰을 창건하였는데 그 중의 하나가 국청사이다. 당시 산성 내에는 이들 7개..

산성길5 (연금이능선1 ②숭렬전 崇烈殿, First Love / Violin Solo & Chamber)

요즈음 – 산성길5(② 숭렬전 崇烈殿) – 삼전도 삼궤구고두 치욕을 당했지만 오랑캐 발 못 디디게 지켜낸 溫祚의 魂 장군은 죽어서 까지 이 곳 지켜 내리라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삼궤구고두례(三跪九叩頭禮) 삼궤구고두례(三跪九叩頭禮) 또는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禮)는 중국 청나라 시대에 황제나 대신을 만났을 때 머리를 조아려 절하는 예법이다. 고두례는 본래 신불이나 직계 존친속에게 존경을 표시하기 위하여 행하던 것이다. 명나라 시대에 이르러서 황제에 대한 일종의 의식으로 발전하였다. 삼궤구고두례를 행하는 방식은 “궤”(跪)의 명령을 듣고 무릎을 꿇는다. “일고두”(一叩頭), “재고두”(再叩頭), “삼고두”(三叩頭)의 호령에 따라 양 손을 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