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바빌론의 공중정원에서... 그래! 이곳이 바로 공중정원이야. 황량한 사막에 흐르는 유프라테스 강의 물을 길어올려 만들었다는 공중정원! 엄청난 쓰레기 더미를 흙으로 두껍게 덮어 저런 정원을 만든 인간의 지혜여! 자연이 아니라도 이런 인공은 그래도 좋다. 우거진 초록의 물결 속에 자연에 내던져진 가녀린 녀석들을 돌보는 반쪽을 따라 나서서 나는 인공의 자연을 즐거운 마음으로 즐겼다. 배달9213/개천5914/단기4349/서기2016/05/2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페츄니아를 개량한 사피니아가 도열한 입구로 다가가는 다리 2. 바빌론의 공중정원을 오르는 294계의 계단 3. 그 계단 옆의 해충을 쫓는 남천 4. 하늘공원에는 만첩빈도리가 울타리를 이루었는데 분홍만첩빈도리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