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아이들과 다시 가 본 제주의 풍광 10 –협재 해수욕장에서- (16) 월령리 선인장 마을에서 고산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니 피곤. 하지만 한림읍의 숙소에 가서 쉬자하고 출발. 이번에도 해변도로로만 가려하니 내비는 자꾸 국도로 인도한다. 몇 번을 해변으로 시도하다가 결국 국도로 나와 제주에서 마지막 밤을 보낼 한림읍 외곽 SKY Resort에 도착. 이제 막 공사를 끝내고 운영 증인 것 같은데 일가족이 꽤 큰 리조트를 자력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 한참을 휴식 후 월령리 선인장 마을 방문. 자생하는 선인장이 산야를 점령. 해변 카페 “쉴만한 물가”에서 팥빙수와 주스하며 담소. 그 고즈넉함 –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월령리를 나와 물에 발을 담그지 않을 수 없다하여 협재 해수욕장으로 向. 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