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의 가을 햇볕 (2009/10/03) 추석날의 가을 햇볕 (1) 어른들 09/10/03(토) 젊은 시절 농사도 지으며 邑內에 이름 석자대면 알만하셨던 어른들. 그런데 지금 허리 펴기도 어렵고 젊은 시절의 모든 것 자식들에 쏟아 붓고 이제 잔가지 몇 개 남은 언저리에서 그나마 희미해져가는 記憶을 붙잡으며 사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추석에 찾은 희리산 도만리 일대 (2009/10/02) 추석에 찾은 희리산 도만리 일대 (1) 들 09/10/02(金) 고향 간 김에 희리산 行. 산하의 도만리는 그림이다. 야트막한 남향받이의 그림 같은 마을에 신축한 家屋들이 즐비하고 마을 앞은 온통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들녘이 너르다. (2) 산 들머리에 접어들자마자 물씬 풍겨오는 독특한 海松 내음..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살아가기 좋은 계룡산 상신리 마을 (2009/09/16 쇼팽의 즉흥환상곡 C Sharp Minor Op.66) 살아가기 좋은 계룡산 상신리 마을 (1) 삶 09/09/19(토) 아내와 한밭行. 간 김에 未來를 위하여 준비해둔 상신리 마을 둘러보다. 잠시 왔다 가는 人生. 맘에 맞는 곳에 한 뼘의 터전을 만들고자 했던 곳. 그러나 온쪽이 아닌 반쪽만의 생각은 큰 의미가 없는 것. 제법 너른 들을 좌우에 거느리..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운길산과 두물머리가 한눈에 보이는 수종사 (2009/08/16) 운길산과 두물머리가 한눈에 보이는 수종사 (1) 計劃 2009/8/16(일) 오랜만에 아내의 산행 提議. 어제도 남한산성에 다녀와 몸이 고단하여 오늘은 가벼운 산행을 할까 했는데 아내가 운길산, 수종사가 보고 싶다하여 옥수에서 국수행 열차로 운길산역 下車. (2) 同行 험난한 인생길에 동반자..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여름 꽃 만발한 남한산성에서 노적산까지의 오솔길 (2009/08/15 무명곡) 여름 꽃 만발한 남한산성에서 노적산까지의 오솔길 (1) 計劃 2009/8/15 광복절, 지난겨울 검단에서 남한산성까지의 길이 그리워 다시보고자 벼르던 중 드디어 출정. 황원호 과장이 同行한다고 따라 나섬. (2) 마천역-西門(右翼門) [07:30-08:30, +60=60분, +1.3=1.3km] 한 시간이나 늦게 나타나 머쓱한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한여름의 절정(絶頂)에 나선 도봉 종주 (2009/08/05) 한여름의 절정(絶頂)에 나선 도봉 종주 (1) 계획 휴가인 듯, 아닌 듯 대한민국 경제도, 지금 나의 처지도 그렇고 그래서 휴가를 가려해도 갈 기분도 아니어서 휴일이 아닌 평일의 근교산행도 좋을 듯 하여 내가 젤루 좋아하는 도봉산, 그 허파 속으로의 종주에 나섬. [우이동 입구-우이암남..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오랜만에 찾은 五峯과 41년만에 開放된 우이령 (2009/07/11 가을의 속삭임) 오랜만에 찾은 五峯과 41년만에 開放된 우이령 (1) 어제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타인에게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때론 도움을 주기도 한다. 도움을 받고 평생을 고맙게 여기며 아름다운 交流를 지속하는 이도 있고 도움을 준 쪽은 아무런 私心이 없는데 주어야 될 의무감에 지레 겁먹..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언제보아도 경탄스런 삼각산 숨은벽 (2009/07/04 Flying To The Moon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언제보아도 경탄스런 삼각산 숨은벽 (1) 오랜만에 작년에는 자주 왔었지! 효자리 국사당에서 느릿느릿 오르다보면 어느덧 고압적으로 앞을 막아서며 거부하는 듯도 하지만 그러나 이내 포근한 품으로 반겨주던 너! (2) 그래도 친숙한 해골바위에서 빨래판으로 인도하던 당김줄은 제거. 아..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정겨운 담터에서 오른 불암산에서 수락산 가기(2009/06/06 Hero/Enrique Iglesias) 정겨운 담터에서 오른 불암산에서 수락산 가기 (1)담터고개 09/06/06(토) 지난번 못 가 본 담터고개. 이름조차 정겨운 담터고개. 고개에 내리니 허참의 음식점이 자리하고 옆에 태강삼육초교가 언덕을 자르고 길을 내어 있다. (2)불암산 삼육중고교 교정을 가로질러 태강묘역 울타리를 따라..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
청계산을 한바퀴 돌던 중 들은 悲報 (2009/05/23) 청계산을 한바퀴 돌던 중 들은 悲報 (1)오랜만에 09/5/23(토) 雲霧가 가득하고 간간히 비를 뿌리는 가운데 오랜만에 청계산을 찾다. [원터골-진달래능선-옥녀봉-돌문바위-매바위-매봉- 혈읍재-망경대-석기봉-이수봉-금토능선-봉오재-옛골] 신록으로 우거진 청계의 언저리를 박용환 사장님과 .. 01여행과산행길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