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여행과산행길 552

한 해가 저물 무렵 불암에서 수락을 가로지르다. (2008/12/25Ne Me Quitte Pas Ilana Avital)

한 해가 저물 무렵 불암에서 수락을 가로지르다. (1) 산행계획 지난겨울 수락산, 불암산을 나누어 갔었는데 동시 등반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남들은 불수사도북을 하루에 한다는데 까짓 2산 종주야... 그런데 서울 1년여 동안 삼각산, 도봉산, 관악산에 취하다 보니 한겨울인 이제..

여성봉, 오봉, 오봉샘, 무수골의 초겨울(2008/11/22 Hidden In The Heart Michael Hoppe)

여성봉, 오봉, 오봉샘, 무수골의 초겨울 (1) 08/11/2(토) 나 홀로 구파발에서 송추에 내려 여성봉, 오봉으로 向하다. (2) 한 시간여 만에 오른 여성봉에서 사패산을 돌아보고 입산금지된 상장능선을 바라보는 自體가 감격이다. 다시 20여 분 만에 오른 오봉은 정상에서의 眺望보다 우이령 방향..

그 아름다움에 다시 찾은 우담산-바라산 능선(2008/11/08 Flying To The Moon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그 아름다움에 다시 찾은 우담산-바라산 능선 지난번의 감격적인 청계산-광교산 縱走 후 긴 산행길, 긴 思索의 길, 긴 가시 없는 고기 같은 길 중에서도 특히 人跡 드문 우담산, 바라산 능선이 보고파 2008/11/8(토) 나 홀로 나섰는데 역시 그 期待에 부응하듯 절정인 원색적인 노랑, 빨강의 ..

가을의 절정에 청계에서 광교를 가로질렀더라.(2008/11/01 Show Me Lyrics)

가을의 절정에 청계에서 광교를 가로질렀더라. (1) 산행계획 지난 봄 섭렵한 [광교-청계]는 키를 덮는 산철쭉이 산행길 내내 터널을 이루어 하늘에서 꽃비가 내려 그 산길에 붉은 洛花를 흩뿌렸고, 아침 햇살에 투과된 타래붓꽃의 가녀린 잎사귀 사이로 보랏빛 수줍음은 숨어서 나를 지켜..

숨은벽의 단풍과 어찌 될지 모르는 미래를 함께하는 職員들(2008/10/18)

숨은벽의 단풍과 어찌 될지 모르는 미래를 함께하는 職員들 (1) 08/10/18(토) 아침마다의 미팅 때 늘상 건설이야기가 主를 이루는데 어저께 갑자기 조이사가 같이 산행 한번 하자고 한다. 안이사도 다른 약속을 파기하고 가겠단다. (2) 初入부터 단풍일색. 밤골에서 오르는 호젓한 길엔 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