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에서 우이령을 넘어 찾은 상장능선의 비경에 젖다. (1) 산행계획 지난 번 우이령 탐방(08/5/11)時 알봉 아래 석굴암을 경유 장흥방면으로 下山하였었다. 서울에서는 서울대로, 장흥은 장흥대로 1년에 한번 우이령 걷기대회를 연다는데 나도 언젠가 우이령 고개를 넘어 우이동으로 넘어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다. 그런데 마침 함께 관악산을 가자고 약속했던 아내의 취소로 나 홀로 우이령을 넘고자 도봉을 찾다. [지난번] 다락능선-자운봉-오봉-우이령-석굴암-장흥 [이 번] 보문능선-도봉주릉-칼바위-오봉-우이령-우이동 (2)도봉역-들머리 [08:50-09:00, +10=10분] 도봉산역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지도를 살펴보니 도봉역에서도 보문능선에 달라붙을 수 있겠다 싶어 도봉역으로 향하다. 그런데 등산객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