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道峯山)과 삼각산(三角山)을 가로지른 상장능선을 지나며...(08/03/01 Questo Grande Amore)
도봉산과 삼각산을 가로지른 상장능선을 지나며... (1) 산행계획 삼각산 구석 찾기 두 번째는 오봉에서, 혹은 숨은벽에서 이미 눈 찜질을 해둔 상장능선. 08/3/1(토)오늘도 나 홀로. 다만 상장능선 만으로는 산행거리가 짧아 [솔고개-상장능선-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도선사]로 계획. 영봉능선을 다시 가 보려는 것은 지난번은 逆光이어서 인수봉을 제대로 볼 수 없었기 때문. 인수봉을 제대로 보려면 아침 일찍 우이동 방향에서 출격하여 아침 햇살이 수봉의 이마에 비치는 모습을 보아야 할 듯. 오봉과 자운봉, 만경봉, 선인봉이 어우러진 道峯山과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숨은벽이 버티는 三角山의 마루금을 左右에 거느리는 절경 속으로 찔러들어 가는 상장능선. 그 마루금을 살피건대 岩峯과 陸峯의 어우러짐을 이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