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산성길48(겨울 산) – 차가운 바람 막아 하얗게 덮어버린 괴랄한 巨惡들의 칙칙한 그림자 숲 이 땅을 버리지 않고 하늘이 낸 겨울 산! 배달9220/개천5921/단기4356/서기2023/01/17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괴랄(怪辣)하다 : 괴상하고 별나면서 악랄하다. 덧붙임) 산성길48(겨울 산) (1) 모처럼 나서 본 산성. 올려다보니 상고대가 있을 듯했는데 대신 다시 온 흰 눈에 푹 쌓여 있다. 나목이 들어찬 칙칙한 겨울 산을 흰옷으로 덮어주어 괴랄한 풍경을 달래주고 있다. (2) 점점 드러나는 巨惡들의 음모와 실행. 하늘은 이 조그만 땅을 버리지 않아 신선한 리더를 보내어 눈멀어 보지 못하던 음모들을 보게 하고 그들의 욕심과 실행에 브레이크를 걸고 이제는 정의의 심판을 내리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