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과 지방선거 (1) “The art of the deal"은 트럼프의 저작이 아니었다. “거래의 기술”을 읽은 김정은의 것이었다. 애송이라 생각했던 독재자는 교활했다. 경제의 심장을 쥐고 흔드는 거래의 기술자를 속였다. 6/12일에 그는 모든 것을 가져갔다. (2) 그러므로 6/12일 이후를 생각하면 걱정. 그물 같은 동굴 속에 핵(核)을 숨겨 놓은 채 미군이 돌아가고, 그들이 발톱을 드러내고 그 발톱 아래 지금처럼 다 빼앗기지 않으려면 민심(民心)을 일깨울 진정한 리더가 오셔야 할 텐데... (3) 그리고 이어진 6/13 한국 지방선거. 보수, 진보 누가 이겼는냐엔 큰 관심 없다. 여기 종사하는 정치인들의 소양에 실망한지 오래이므로... 단지 부도덕이 승리하는 이 아이러니를 보면 민주주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