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정도전 三峯集 530

297)정도전 삼봉집 제4권 /찬(贊) / 조 정승 준의 진영찬[趙政丞浚眞賛]

조 정승 준의 진영찬[趙政丞浚眞賛] 오오 우리 임금께서 / 於惟我后 중신을 두시었네 / 迺有重臣 중신은 그 누구인가 / 重臣伊誰 조공이 가장 어질다네 / 趙公惟賢 뜻이 경세 제민과 / 志存經濟 세상 어려움 구하는 데 있었네 / 拯世之屯 손으로 태양을 붙들고 / 手扶日轂 중천에 ..

295)정도전 삼봉집 제4권 /명(銘) /죽창명(竹窓銘) 서문까지 아울러 씀. 이하 두편은 금남잡제(錦南雜題)임.

죽창명(竹窓銘) 서문까지 아울러 씀. 이하 두편은 금남잡제(錦南雜題)임. 삼봉(三峯)은자(隱者)가 이 선생 언창(李先生彦暢)을 보고 말하기를, ‘선생이 아호를 죽창(竹窓)이라고 한다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대개 대[竹]는 그 속이 비고 그 마디가 곧으며, 그 빛이 차가운 겨울을 지나도 변..

292)정도전 삼봉집 제4권 /제문(祭文) /문희공에게 올리는 제문 을축 [祭文僖公文] 남을 대신해서 지음.

문희공에게 올리는 제문 을축 [祭文僖公文] 남을 대신해서 지음. 【안】 문희공은 곧 유숙(柳淑)으로 공의 좌주(座主)임. 유숙의 아들 밀직부사(密直府使) 유실(柳實)을 대신하여 이 글을 지었음. 아아! 아버님은 하늘 같은 덕이 있었건만 보답받지 못하고, 하늘에 사무치는 한이 있었건만 ..

291)정도전 삼봉집 제4권 /제문(祭文) /도깨비에게 사과하는 글[謝魑魅文] 서문도 아울러 있음.

도깨비에게 사과하는 글[謝魑魅文] 서문도 아울러 있음. 회진(會津)은 큰 산과 우거진 숲이 많고 바다에 가까우며 사람이 사는 동네는 거의 없다. 그래서 이내[嵐]가 떠오르고 장기(瘴氣)가 스며들어 자주 흐리고 비가 많이 온다. 그 산해(山海)의 음허(陰虛)한 기운과 초목(草木)ㆍ..

290)정도전 삼봉집 제4권 /제문(祭文) /반남 선생을 곡하는 글[哭潘南先生文] 서문까지 아울러 씀.

반남 선생을 곡하는 글[哭潘南先生文] 서문까지 아울러 씀. 아래 2편은 금남잡제(錦南雜題)임. 【안】 신우(辛禑) 을묘년(1375)에 박공 상충(朴公相衷)이 공과 더불어 북원(北元)의 사신을 물리치자고 청하다가 죄를 얻어 장류(杖流) 중 길에서 죽었다. 아! 선생이시어, 선생이 살았을 때 사람..

288)정도전 삼봉집 제4권 /행장(行狀) /고려국 봉익대부 검교밀직제학 보문각 제학 상호군 영록대부 형부상서 정 선생 행장

고려국 봉익대부 검교밀직제학 보문각 제학 상호군 영록대부 형부상서 정 선생 행장(高麗國奉翊大夫檢校密直提學寶文閣提學上護軍榮祿大夫刑部尙書鄭先生行狀) 본관(本貫)안동부(安東府)봉화현(奉化縣) 부[考] 검교 군기감(檢校軍器監) 균(均) 조부(祖父)비서랑 동정(秘書郞同正) 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