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역사의 뒤안길 152

새해 예언(21/01/05, Changing Partners / 연주곡)

요즈음 – 새해 예언 – 한쪽 눈 질끈 감고 휘두른 난도(亂刀) 5년 전염병 창궐해도 거두질 못하다가 보인다. 창살길 가는 외눈박이 뒷모습!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1/0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난도(亂刀, 亂刀分屍) : 어지럽게 휘두른 칼에 시체가 여러 조각으로 나뉜다는 말 * 살창[箭窓] : 좁은 나무오리나 대오리로 살을 대어 맞추어서 만든 창문(여기서는 감옥) 덧붙임) 새해 예언 (1) 한 해의 마지막 날. 물론 세월은 어떠한 마디도 없이 물처럼 그저 흐르지만 사람들이 낮과 밤 따라 시간을 토막 내어 마지막 날이라고 설정한 시간표를 따라가다 보니 건너야할 마디. (2) 앞이 훤이 보이는 길. 왜 기를 쓰고 그런 길을 갈까? 훨씬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 집단 바보 최면..

요즈음 – 태수형 –(20/10/03, 테스형 / 나훈아)

요즈음 – 태수형 – 왜 이리 팍팍한지 왜 저리 메마른지 오고 말 내일 하루 두려워 헛웃음쳐 툭 뱉은 너 자신을 알란 알랑몰랑 그 말씀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0/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두시간 열창한 나훈아 소신발언 “두고 보세요, KBS 거듭날 겁니다”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입력 2020.09.30 23:58 무려 15년 만에 TV에 출연해 ‘대한민국 어게인!’을 외친 가수 나훈아의 눈매는 여느 때보다 인자했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의 무게감은 상당했다. 20/09/30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2005년 이후 처음 TV에 나온 트로트 가수 나훈아는 말 그대로 “무대를 씹어 먹을 듯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추미애에게(20/09/18)

요즈음 – 추미애에게 – 추하게 감추려는 더러운 과거지사 미련을 두지 말고 이제 곧 물러가면 애정이 넘쳐 그랬다 이해라도 해주리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9/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추미애에게 (1) 전염병과 힘든 경제로 힘든 국민들의 머리를 정의를 관장하는 법무장관의 구설수로 더 어지럽게 한다. 아침 친구에게서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다. 한번 읽어보고 자칭 이름 없는 시인인 나에게 시조 한 수를 지어보라는 것이었다. 생각나는 대로 지어서 바로 보냈는데 수고했다며 점심 사겠다고 하였다. 방랑시인 김삿갓(金炳淵)은 추미애를 그리워하였다.​ 김삿갓(1807~1863)은 조선후기 풍자·방랑 시인이다. 본관은 안동 김씨(新)안동김씨 로 본명은 김병연(金炳淵)이다. 자는 성심..

감추다 들킨 상소문(20/08/28, 枯葉 Autumn Leaves Les Feuilles Mortes)

요즈음 – 감추다 들킨 상소문 – 촛불로 만든 자리 숯불로 타버릴까 두려워 숨겼는데 숯불이 밑불 되어 횃불로 훨훨 타올라 드러나는 진실들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8/2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0.08.26 20:31 수정 2020.08.27 00:50 문재인 대통령에 직언하는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의 청원 글을 청와대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게시판에는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時務)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1만8000여명의 동의를 받은 ..

샨샤댐(20/07/30, Stop / Sam Brown)

요즈음 – 샨샤댐 – 물난리 막으려고 건설한 샨샤댐이 무너질 염려 때문에 불안한 지나인들아! 어쩔까 갈팡질팡말고 禹임금께 여쭤봐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4/2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支那 대홍수 (1) 지나(支那)! 선사시대(三皇五帝, 夏, 商, 殷, 周등)를 제외하고 역사시대 이후로 支那가 통일기간을 가졌던 왕조는 진(秦)16년(221-206BC) 한(漢)423년(202BC-AD220) 수(隋)39년(AD581-619) -->선비족 당(唐)290년(AD618-907) -->선비족 요(遼)210년(AD916-1125) -->거란족 북송(北宋)168년(AD960ㅡ1127) 남송(南宋)153년(AD1127ㅡ1279) 금(金)110년(AD1125-1234) -->여진족(만..

코란과 하디스, 이슬람의 다섯 기둥 그리고 카바(2020/04/23, 여름날의소야곡 / 폴모리아)

■ 코란과 하디스, 이슬람의 다섯 기둥 그리고 카바 1) 코란 쿠란(아랍어: أَلْقُرآن)은 예언자 무함마드가 610년 이후 23년간 알라('하나님'이라는 의미)에게 받은 계시를 구전으로 전하다가, 그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여러 장소에서 여러 시대를 걸쳐 기록한 기록물들을 모아서 집대성한 책으로, 이 계시는 무함마드가 40세 무렵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히라산 동굴에서 천사 지브릴을 통해 처음 받았다. 쿠란은 까라아(قَرَأَ, 낭송하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로 '낭송'이라는 뜻을 지닌다. 쿠란은 계시되어 가르쳐지면, 제자들이 그것을 낙타의 골편이나 야자의 엽피, 양피지 등에 기록하였으며, (무함마드가 죽자마자) 이후 제1대 칼리프 아부 바크르 시절에 꾸란을 한 권으로 집대성해 보관하였..

술탄(Sultan)과 칼리프(Caliph)(2020/04/23, Keomungo Sanjo Jajinmori 거문고 산조 잦은머리 / Kimyundeok)

■ 술탄(Sultan)과 칼리프(Caliph) 술탄(아랍어: سُلْطَان)은 이슬람 세계에서 세습 군주제로 통치하는 국가 또는 지역의 군주를 부르는 말이다. 술탄은 아랍어로 "권위", "권력"을 뜻한다. 아랍 제국의 경우에는 왕으로 취급되었고, 오스만 제국의 경우에는 황제로 취급되지만 실은 술탄은 황족을 지칭하는 칭호이다. 쿠란에서는 술탄을 "알라에서 유래된 권위"를 의미하는 말로 정의하였으며 11세기에 아바스 왕조의 칼리파의 비호자로서 세력을 늘린 셀주크 왕조의 투그릴은 칼리파로부터 술탄의 칭호를 받았다. 셀주크 왕조가 쇠퇴한 후에는 룸술탄국이나 호라즘 왕국 등 셀주크 왕조로부터 자립한 이슬람 왕조들이 군주의 칭호로서 채용하여 이슬람 세계에서 일반적인 칭호로 정착한다. 이후, 아이유브 왕조, 맘루크..

이란(페르시아) 역사(2020/04/23, Saddle The Wind 바람에 실려 / Janie frickie)

■ 이란(페르시아) 역사 가)이란인의 형성과 메디아 시대 이란 고원에 인류가 정착한 것은 아주 오래된 일이다. 아리아인은 이합집산을 거치는데 스키타이족, 메디아족, 이란족(페르시아인들) 등이 모두 아리아인의 한 갈래이다. 초창기 이란은 아리아인, 즉 이란족들은 당시 그 땅을 정복했던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나 바빌로니아에 맞서 싸우는 용병 노릇을 하였으며, 곧 원주민들을 제치고 고원을 장악해 '이란'(아리아인의 땅)을 세운다. 기원전 7세기 쯤, 이란인들의 일파인 메디아인들이 아시리아로부터 독립해 남부 이란과 소아시아에 걸쳐 메디아 왕국 (기원전 708년 ~ 기원전 550년)을 세워, 이란인이 세운 최초의 왕조였지만, 중앙 집권 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부족 연합체에 그치고 말았다고 한다. Piranshahr시..

이슬람의 수니파와 시아파(2020/04/23, Saddle The Wind 바람에 실려 / Lou Christie)

■ 이슬람의 수니파와 시아파 가) 개요 수니파 13억(90%) 사우디 알리 이외 다른 사람도 적통 후계자, 이맘 간의 관계 수평적(개신교적) 극단적(알카에다, 탈레반, 보코하람, IS), 친미 시아파 2억(10%) 이란(페르시아) 알리(사촌, 사위, 개종, 4대칼리파, 암살)만 적통 후계자 인정, 권위적 이맘 간의 관계 수직적(가톨릭적) 온건적(헤즈볼라) 신정독재 위험, 반미 이슬람의 주요 부파(部派)인 수니(Sunni)파와 시아(Shiah)파가 나뉘기 시작한 것은 마호메트 사후 얼마 되지 않은 600년대 중엽이다. 수니파는 정통파를 자처하며 오늘날 세계 전체 모슬렘 공동체(움마)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이슬람 공동체의 합의에 따라 예언자(마호메트)의 부족에서 선출된 칼리프들(잠정적인 영적 ..

중동 5,000년 역사 일별하기(2020/04/10, La Reine De Saba, 시바의 여왕 / Raymond Lefevre)

■ 중동 5,000년 역사 일별하기 중동의 역사는 이슬람이 창시 된 AD622년 이전(3,600년간) AD622년부터 마지막 이슬람 제국인 오스만제국이 1차 대전에서 패배하여 멸망한 1918년까지1,300년간) 그리고 1918년부터 현재까지(100년간)의 시기등 크게 3시기로 크게 대별 가) AD622(헤지라) 이전 BC330(페르시아 제국 滅, 알렉산더 원정) 이전과 이후 2시기로 대별 1) BC330 이전 - 문명 수임기(BC4,000-BC3,000), BC3,000 문명 태동기(메소포타미아, 이집트) - BC3,000 도시국가 ⇒ 다양한 민족과 제국 등장, 수메르(BC3,500-1,950), 아카드(BC2,350-2,450), 히타이트(BC21C), 앗시리아(BC16C), 바빌로니아, 미탄니왕국, ..

관점으로 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2020/03/26, Can´t Help Falling In Love / Chris Isaak

■ 관점으로 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중동 지역(유목생활)에 기반을 둔 샘계 민족의 종교들이다. 창조자이고 전지전능한 유일신인 하나님을 엘로힘, 야훼, 여호와, 알라라 각기 부르며 175세까지 장수한 아브라함(신의 축복을 받은 자)을 시조로 공유하며 구약성서를 기본 경전으로 삼고 있다. 1) 예수를 보는 관점 유대교에서는 예수를 神으로 보지 않고 유대민족의 혁신적인 선지자요 랍비의 한 사람으로 본다.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이라 한 예수를 신성모독자로 간주한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본다. 三位一體설에 근거한 하나님을 대신하는 사실상의 유일신으로 본다. 聖父, 聖子, 聖神의 三位가 하나이므로 예수는 곧 神이고 唯一神이라 본다. 이슬람교에서는 일찍이 존재한 위대한 선지자들 중의 하나로 존경..

우한코로나2(2020/03/10, Hamabe No Uta 해변의 노래 / Mischa Maisky)

요즈음 – 우한코로나2 – 마스크 안 쓴 사람이 왠지 이상하고 잘못을 사과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 내 탓은 절대 아니고 네 탓이라는 탓타령!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3/10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 [박정훈 칼럼] '산 文정부'가 '죽은 MB'를 못 당하고 있다 조선일보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0.03.27 03:20 코로나 위기가 3년 경제 失政을 덮어줄 거라고? 천만의 말씀이다… 미증유의 위기 앞에서 정책 자해의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문재인 정권은 '남 탓 정부'로 불렸다. 온갖 국정 자해극을 저지르고는 핑곗거리 찾는 일을 3년 내내 반복했다. 경제가 악화할 때마다 미·중 통상 분쟁 탓이며 재벌 탓, 야당 탓, 언론 탓을 했다. 심지어 인구구조 탓에다..

심판 40일 전(2020/03/03, 그 날 / 김연숙>

요즈음 – 심판 40일 전 – 잘 한단 약속들을 뒤집기 밥 먹듯 하고 어차피 바꿔봐야 그 놈이 그 놈이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내려야 할 불벼락!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3/03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2017. 5월의 대선 5개월 후 편가르기 적폐처단으로 어수선 하던 때 읊었던 시조 한 수 성남시청공원④ 그리운 임금님 미워도 미운 놈에 떡 하나 더 주고 예뻐도 고운 놈엔 내색 않고 곁눈 보며 골고루 사랑을 주는 임금님이 그립다. 배달9214/개천5915/단기4350/서기2017/10/17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2) 모두들 바꿔봐야 그 놈이 그 놈이라지만 편가르기에 날 밤 세우고, 폐망한 사회주의로 간다면 국기를 흔들고 자기사람들만 데리고 자기사람 당선시키려..

우한코로나1(2020/02/28, El Condor Pasa / Gigliola Cinquetti)

요즈음 – 우한코로나1 – 살림을 거덜 내고 국민을 편 가르고 무엇이 즐겁다고 귀밑 찢는 파안대소 그러니 물렀거라며 창궐하는 전염병!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2/2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2017. 5월 탄핵 선거시 심판 열풍이 불던 때 하기 싫은 선거를 하면서 읊은 시조 한 수 요즈음 – 탄핵선거에 바람(율동공원에서1) - 못할 것 뻔하다면 많은 일 벌이지 말고 민초들 막지 말며 자리라도 지키면서 주어진 임기나 채우고 물러가기 바랄 뿐. 배달9214/개천5915/단기4350/서기2017/05/10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2) 탄핵의 열풍에 국가 철학도 일푼 없는 나라를 책임진 사람들 이뤄 놓은 거라곤 자유민주주의 파괴, 시장경제 회생 불능 교육 문화 파괴 3..

광화음(光化吟, 20/02/04, 22/03/10비공개->공개전환, Lonely Ballerina / George Davidson)

요즈음 – 광화음(光化吟) – 광장을 가득 채운 못 살겠다는 아우성 거덜난 국정 살림 시름을 외면하는 놈 돌아서 큰 칼 휘둘러 쓸어내어 버리리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02/04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진중음(陣中吟)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戍樓)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一聲胡笳)는 남의 애를 끊나니 진중권 “문재인은 노무현을 배신했다... 검찰개혁 구호만 남아" 조선일보 이상빈 기자 입력 2020.02.05 10:31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문재인은 노무현을 어떻게 배신했나’라는 글에서 "'검찰개혁'이라는 게 구호만 남았다"며 2011년 MB(이명박) 정부 때 문재인이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데려다가 검..

오희문 쇄미록 (吳希文 瑣尾錄)을 통해 본 원균 기록(Träumerei / Andrè Rieu)

오희문 쇄미록 (吳希文 瑣尾錄)을 통해 본 원균 기록 1. 오희문 쇄미록 (吳希文 瑣尾錄)이란? 임진왜란 때 오희문(1539∼1613)이 난을 겪으면서 쓴 일기로, 선조 24년(1591)∼선조 34년(1601) 2월까지 약 9년 3개월간의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오희문은 학문에 뛰어났으나, 과거급제를 못해 정식으로 관직에 오르지는 못했다. 그의 아들 오윤겸은 인조 때에 영의정을 지냈으며, 손자인 오달제는 병자호란 때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하다 청나라까지 끌려가 죽음을 당한 삼학사(三學士)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 일기는 총 7책으로 되어있고, 각 책의 끝에는 국왕과 세자의 교서, 의병들이 쓴 여러 글, 유명한 장수들이 쓴 성명문, 각종 공문서, 과거시험을 알리는 글, 기타 잡문이 수록되어 있어서 당시의 ..

새 판짜기 (2019/10/29, 22/03/10이웃공개->공개 전환)

요즈음 – 새 판짜기 – 먹고살기 힘든데 밥그릇 지키려고 진보니 보수라며 원수처럼 싸우는 놈들 모조리 쓸어버리고 새 씨름판 만들어 미래를 생각하기에도 턱없이 모자란데 지나간 역사 평가 먼 훗날 맡겨두고 남 탓을 하기 전에 내 것 먼저 내놓아 국가를 우선하고 상대방 존중하며 북에도 당당하고 외세에도 굳건하면 진정한 화합이루는 잘 사는 날 오리라 배달9216/개천5917/단기4352/서기2019/10/29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정치에 큰 관심도 없고 그 진흙탕을 쳐다보기도 싫지만 우리는 정치라는 큰 틀 안에서 생업이 움직이고, 국가라는 울타리가 형성되고 무엇보다 우리의 돈을 징수하여 그들의 논리로 정당을 부여하며 내 돈처럼 오만으로 퍼 부어대는 현실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어 이 시조를..

“김정은”에게(19/10/01)

요즈음 – “김정은”에게 – 三代에 쌓은 악업(惡業) 백두보다 높은데 인민의 삶과 人權은 뒷전에 팽개치고 核으로 큰 소리 치다 후회하지 말아라 배달9216/개천5917/단기4352/서기2019/10/01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사설] 金 "對南 경고 미사일" 공언해도 文 "北 단 한 건 위반 안 해" 조선일보 입력 2019.09.26 03:19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은 작년 9·19 군사 합의 이후 단 한 건의 위반이 없었다"고 했다. 올해 김정은이 '남조선에 보내는 경고'라며 쏘아 올린 신형 미사일만 10차례인데 북한이 정말 잘 지키고 있다고 찬사를 보낸 것이다. 날로 증강되는 북 핵무기·물질에 대한 우려도 전혀 없었다. 대신 남북 경협으로 단숨에 도약한다는 '평..

“조국”의 변명(2019/09/27)

요즈음 – “조국”의 변명 – 正意로 향해가는 길목에 필요하여 스펙은 만든 거고 펀드로 돈 모아서 곧 이룰 사회주의 밑천 삼으려고 한 거야. 배달9216/개천5917/단기4352/서기2019/09/27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어디선가 들은 우스갯소리 하나 하겠다. ‘파리가 앞발을 싹싹 비빌 때 이놈이 사과한다고 착각하지 말라’ 이에 내 말을 추가하자면, ‘파리가 앞 발 비빌 때는 뭔가 빨아 먹을 준비를 할 때이고, 우리는 이놈을 때려잡아야 할 때이다’ 퍽~~" 덧붙임) [만물상] 조국씨 부부의 거짓말 연기 조선일보 한현우 논설위원 입력 2020.06.05 03:18 영국 중서부 샌턴브리지라는 시골에서는 매년 11월 '세계 최고의 거짓말쟁이 대회'가 열린다. 19세기 이 동네에 살았던 윌 릿슨이란 노인..

봉오동 전투(2019/08/08)

요즈음 – 봉오동 전투 – 못가도 백년간다 믿었던 日帝下에 삼일만세 부르다 쫒겨간 옛 땅에서 설움을 곱십으면서 싸워 이긴 대승첩! 배달9216/개천5917/단기4352/서기2019/08/08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미당의 친일(親日) 변명 2001년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선운분교 터에 세워진 미당시문학관. 교과서마다 다투어 그의 시를 싣고, 지역의 나이 지긋한 시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그의 추천을 받았을 정도로 현대 국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미당 서정주. 서정주는 조선 병사의 죽음을 대동아공영 권 건설을 위한 영광스러운 자기희생인 양 노래했다. 그는 자살특공대원의 죽음을 ‘우리의 자랑’이라 미화하고 그의 죽음이 우리 산천을 향기롭게 했다고 찬양했다. 그는 자신의 부역 행위에 대해 어떠한 반성의..

율곡 이이 7남매의 ‘분재기’

(25)2m 빼곡히 쓴 이 유산분배 기록에 '없는 것' [도재기의 천년향기] 도재기 문화에디터 입력 2019.05.04. 06:00 댓글 6개 The copyright belongs to the original writer of the content, and there may be errors in machine translation results. 版权归内容原作者所有。机器翻译结果可能存在错误。 原文の著作権は原著著作者にあり、機械翻訳の結果にエラー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 Hak cipta milik penulis asli dari konten, dan mungkin ditemukan kesalahan dalam hasil terjemahan mesin. Bản quyền thuộc về tác giả gốc ..

오죽헌3. 신사임당과 이매창, 이우, 황기로의 예술세계(The Future is Beautiful / Daniel Kobialka)

신사임당과 이매창, 이우, 황기로의 예술세계 1) 신사임당, 7남매를 키우며 그림과 글씨까지 [다시 찾는 박물관과 미술관 16] 강릉 율곡기념관 19.02.26 08:31l최종 업데이트 19.02.26 08:31l 이상기(skrie) ▲ 오죽헌의 이이 동상 오죽헌에서 율곡 가문의 역사를 알게 되다 오죽헌은 율곡 이이(李珥: 1536-1584)가 태어난 집이다. 그것은 어머니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이 결혼 후 남편을 따라가지 않고 친정인 강릉 오죽헌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사계 김장생(金長生)이 쓴 행장에 보면 율곡은 1536년 12월 26일 관동(關東)) 임영(臨瀛) 북평촌(北坪村)에서 태어났다. 임영은 강릉을 말하고, 북평촌은 현재 오죽헌 주변을 말한다. 율곡은 어릴 때부터 영특해서 세 ..

오죽헌2. 관련 인물과 용인이씨 분재기(李氏分財記)

오죽헌 관련 인물과 용인이씨 분재기(李氏分財記) * 오죽헌 주인 변천사 최치운(1390∼1440)건축 → 아들 최응현(1428∼1507)상속 → 둘째딸 사위 이사온 상속 → 딸 용인이씨(신사임당母, 남편 신명화)상속 → 넷째딸 아들 권처균 상속 → 권씨 가문 대대로 상속 → 1975년 강릉시 이전 1. 최치운 1390∼1440(공양왕 2∼세종 22) 조선 초기 문신. 자는 백경, 호는 경호·조은, 본관은 강릉, 1408년(태종 8) 사마시에 합격하고 1417년 식년문과에 급제, 승문원에 등용된 뒤 집현전에서 학문에 힘썼다. 1433년(세종 15) 평안도도절제사 최윤덕의 종사관으로 야인 정벌에 공을 세우고 돌아와 지승문원사가 되었다. 그 뒤 판승문원사·공조참의·이조참의·좌승지 등을 지냈다. 공조참판·예문관..

인류의 기원을 만나러 떠나는 여정 / EBS 다큐프라임 - 사라진 인류 -

인류의 기원을 만나러 떠나는 여정 / 한겨레 신문 (1) 인류의 기원 지금으로부터 157년 전,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그가 정작 하고 싶은 말을 단 한 줄 밖에 서술하지 못하였다. 그 말은, “사람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도 조명해봐야 할 것이다.”였다. 그가 인류 최고의 과학적 성과로 추앙받는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이론’을 펼치면서, 왜 인류도 진화와 관련이 있다고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였을까. 그것은 신(神)이 생명을 창조하였다는 시대의 거센 조류를 거스를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당시 시대 상황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호기심’이라는 인간의 본능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러한 본능은 ‘우리는 누구일까?’, ‘우리는 침팬지 같은 유인원으로부터 진화했을까?’ 등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 끊임없이 물었다. ..

실록 속의 정도전 그리고 야율초재, 하륜과의 비교(Pledging My Love 사랑의 서약 / 연주곡)

실록 속의 정도전 그리고 야율초재, 하륜과의 비교 1. 실록 속의 정도전 요즘 삼봉(三峯) 정도전을 탐구면서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삼봉을 검색 일별하여 보았다. 앞서 열거한 그의 生前 찬란한 업적은 제1차 왕자의 난 이후에는 패배자로 낙인 찍혀 간신으로 묘사하고 있기는 하지만, 당대에도 그의 동생, 큰 아들, 증손까지도 조정의 중책을 담당하고 천수를 누릴 정도로 성종대까지 삼봉의 조선 창업의 공로를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그러던 그가 조선 중기 이후 허균, 정여립의 롤모델이 정도전이었고 허균, 정여립과 교류한 최영경, 심우영등과 대척점에 서 있던 송시열을 중심으로한 유학자 그룹을 중심으로 그를 역적으로 배척하는 극심한 분위기에 그의 자손들의 출사가 전무하다시피 하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 정조..

조선에도 공녀가 있었다. (한국인의 애창곡)

(청주 상당산성) 조선에도 공녀가 있었다. 1. 청주 한 씨 자매 이야기 공녀 차출은 원나라가 멸망한 후 잠시 없어진 듯했으나 명나라 3대 황제 영락제가 즉위한 후 다시 시작되었다. 고려 시대 공녀가 주로 일반 백성을 상대로 이루어졌다면 조선 초기의 공녀는 양반의 딸들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공녀로 차출된 후, 혹시라도 중국 황제의 눈에 띄어 후궁이 된다면 조선에 있는 자신의 집에는 부와 명예를 주게 될지 모르지만 명으로 떠나는 어린 딸들의 마음은 그저 피하고 싶은 두려움 자체였을 것이다. 조선 왕실에서도 공녀 선발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각 지방에서 올라온 여인들이 중풍 환자인 척을 하기도 하고, 머리를 흔들거나 다리를 절뚝거리며 신체가 불편한 듯한 모습으로 공녀 차출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

고려사 열전 나세(羅世, 1320-1397)기록

고려사열전 나세[ 羅世 ] 나세(羅世)는 본래 원나라 사람이다. 공민왕 때 장수들과 함께 홍건적을 격퇴한 공을 기려 이등공신으로 녹훈되었고 여러 번 옮겨 판도판서(版圖判書)가 되었다. 교동(喬桐) 만호로 있을 때 왜적이 침구해오자 나세가 도망쳐오니 왕이 노해 순위부(巡衛府)에 수감시켰다. 우왕 초에는 전라도 상원수(上元帥) 겸 도안무사(都安撫使)가 되었는데 당시 왜적의 배 50여 척이 웅연(熊淵 : 지금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에 배를 대고 적현(狄峴)을 넘어 부령현(扶寧縣 : 지금의 전라북도 부안군)을 노략질하면서 동진교(東津橋 : 지금의 동진강에 있던 다리)를 부숴 아군이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나세는 변안열(邊安烈)·조사민(趙思敏) 등과 함께 밤에 다리를 놓고 군사를 나누어 왜적을 공격했다...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의 소설같은 삶을 아시나요?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敬惠公主)의 소설같은 삶을 아시나요? 1461년(세조 7년) 10월 22일, 순천 부사 여사신은 아침나절 관아 앞마당에서 사내아이의 손을 잡고 우두커니 북쪽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여종을 보고 큰소리로 꾸짖었다. 다른 노비들이 마당을 쓸고 대청마루를 닦느라 부산한 시간이었다. 한데 여종은 그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내아이와 함께 대청에 오르더니 여사신을 향해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나는 이 나라 조선의 공주다. 난데없이 흉사를 당해 이 꼴이 되었지만 너는 선왕의 신하로써 어찌 내게 이토록 무엄한가?” 그 말을 들은 여사신은 깜짝 놀라 뒤로 한 발자국 물러섰다. 그녀는 바로 문종의 딸이며 단종의 누이인 경혜공주였다. 그녀는 몇 해 전 남편 영양위 정종이 귀양살이 하던 광주에서 아들을 ..

백강구전투 [百江口戰鬪]를 아시나요?

https://youtu.be/SnftcR42mWQ 역사스페셜 / 백강구전투 출처 :민족문화대백과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21968 백강구전투 [百江口戰鬪] 백제부흥군과 나당연합군의 전투 663년 ~ 663년 금강 입구(추정) 660년백제가 멸망한 뒤 백제부흥군이 주체가 되어, 일본의 지원병과 합세해 나당연합군(羅唐聯合軍)과 벌였던 국제적인 싸움. 일명 ‘백강구전(白江口戰)’·‘백강전쟁(白江戰爭)’이라고도 한다.『구당서(舊唐書)』·『삼국사기』에는 ‘백강구(白江口)’라 했고,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백촌강(白村江)’이라 하였다. 이곳이 지금의 어디인가는 아직 정설(定說)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종래의 연구가 그러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