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442

옥상정원(14) - 친숙한 다다름을 위하여 - (Beethoven's Silence / Ernesto Cortazar )

옥상정원(14) - 친숙한 다다름을 위하여 - (1) 누구든, 무엇이든 종착(終着)이 있다. 즐거울 수도, 쓸쓸할 수도 있는 다다름. 이 지구의 법칙은 변하지 않았기에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2) 중력의 당김으로 사고해온 법칙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중력을 벗어나보려는 헛된 무리수를 두지말고 나 자신을 스르르 중력에 내맡겨 보자. (3) 그저 그렇게 버릴 줄 아는 홀가분함.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서는 종착(終着). 즐거움도, 쓸쓸함도 아닌 그저 그렇게 다가서는 친숙한 다다름이면 좋겠다. 배달9215/개천5916/단기4351/서기2018/06/06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왕대추 2) 인동초 3) 귤 4) 해국 5) 블루베리 6) 주름잎 7) 토마토 8) ..

[단독]90년 만에 햇살 본 '백제의 걸작'..진품 공인되면 수백억 가치

[단독]90년 만에 햇살 본 '백제의 걸작'..진품 공인되면 수백억 가치 한겨레 신문 / 입력 2018.06.04. 05:19 수정 2018.06.04. 08:26 댓글 267개 금동관음입상 90여년만에 일본서 소재 확인 소장자 "한국 귀환 바란다..환수 나서야" 옷주름 음영·굴곡진 몸매 완벽 세공 "백제 7세기 가장 아름다운 보살상"..

17[sr]역사,종교 2018.06.04

옥상정원(13) - 50년 전의 얼굴 - (Caravan Sary 대상의 행렬 / T.S. Nam)

옥상정원(13) - 50년 전의 얼굴 - (1) 얼마 전 만난 초교 동창들. 그 중에 처음 만나는 친구도 있었으니 50년 만에 만나는 거였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처음엔 어느 아저씨인지 낯설기만 하였는데 이야기 하면서 그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니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던 거였다. (2) 더욱 놀라운 것은 생김새만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고 한참 추억을 이야기하고 살아 온 인생을 이야기하다보니 남 도와주기 좋아하고 착하기만 했던 그의 품성이 그대로인 것을 보고 놀랐다. (3) 사람이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 하물며 3대에 걸쳐 70년 이상 유지되어 온 정치 노선과 사회체계와 외교 전략 전술에 이르러서는 두 말하여 무엇 하랴? 너무 들뜨지 말고 그 동안 계속 당해 온 실수를..

옥상정원(12) - 가까이 있었던 樂園 - (Ne Me Quitte Pas - Jacques Bre)

옥상정원(12) - 가까이 있었던 樂園 - (1) 손바닥에 고인 물에도 대양(大洋)이 있고 그 물에 비친 하늘에도 우주(宇宙)가 들어있으니 한 줌 손바닥이 곧 우주(宇宙)라 하기에 충분하다. (2) 너무 멀리서 낙원(樂園)을 찾지 말자. 내가 걸어가는 곳, 내 손을 뻗어 닿는 곳, 거기가 곧 샹그릴라 임을 알고, 만들어 가자. (3) 모든 것은 구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만들고 가꾸어 나가는 것, 이기려 하지 말고 스스로 찾아오게 하도록 해야지. 그러기 위해 자신을 먼저 아름답게 가꾸어야지. 배달9215/개천5916/단기4351/서기2018/05/28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어느덧 초여름에 접어든 옥상정원(봄날의 풍경을 담지 못한 게으름) 2) 구석에 여기저기 자리한 별꽃 줄기 3) 앙증..

올림픽공원 장미원에서 H에게 (Spring Song 봄 노래 / Mendelssohn)

올림픽공원 장미원에서 H에게 (1) H! 가시가 있는 장미는 너무 화려하고, 뇌살적인 향기까지 동떨어진 인생 같아 별로 친밀하진 않았지만 올림픽공원 장미원에 서 보니 각양각색의 인생과, 역사와, 고뇌가 녹아있는 수많은 색감과, 수많은 종류들에 압도당하고 말았다. 또한 품종 개량자들의 인내와 노고가 보였다. (2) H! 지금 내가 생각한 것에 아랑곳없이 또 다시 악수와 포옹은 이루어졌다. 아무런 고해성사(告解聖事) 없이……. 벽돌을 쌓아 올릴 때 벽돌과 벽돌 사이에 접착 모르타르가 없다면 약간의 바람에도 쉽게 무너져 버리겠지? 어떻게 그렇게 쉬운 길로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지? 악수와 포옹의 한 분은 3대(代)에 걸쳐 악업(惡業)을 쌓은 사람, 또 다른 한 분은 바로 적폐청산 전문가(專門家). 한 사..

진정한 리더를 향한 간절한 염원(Paul Mauriat / 연주 모음)

진정한 리더를 향한 간절한 염원 (1) 지금 세계가 출렁인다. 어린 독재자의 어리광 정치에 경제도 문화도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 커다란 소용돌이를 치는 카오스를 연출하고 있다. 사람들은 할 일을 잊은 채 그 치킨게임을 바라보고 있다. 어제한 약속도 저버리는 아주 저급한 정치에 금세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런 잘못에 대한 고백도 없이, 참회는 커녕 유감도 없이 친구처럼 다시 악수와 포옹하는 모순... 그건 정치가 아니다. 순간의 연극일 뿐. 언제든 실리에 맞지않으면 다시 악담을 퍼붓는 모습에 지금의 환호가 실망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 지금 이 지구, 75억 인구라지만 하는 행위를 보면 75억의 유인원들 같다. 호모사피엔스가 아니고 겨우 걸음마를 하는 호모 에렉투스 같다. 세계는 인..

청계산과 서울숲과 홍천에서 본 음모(Tu Ne Sais Pas Aimor 남의 속도 모르고 / T.S.Nam)

청계산과 서울숲과 홍천에서 본 음모 (1)청계산에서 4/25-4/28 장가계 여독을 풀 겸 4/30부터 며칠 청계산 금토동 능선을 갔다. 정여창의 얼이 스민 이수봉에 사는 고양이. 그리고 내가 “얀철쭉”이라 한 아이. 그리고 보기드문 “백철쭉”아래 “각시 붓꽃”이 청치마 속에 얼굴을 가리고 있다. 옥상정원에는 분갈이한 “등심붓꽃”이 예쁘게 피었다. 장가계에서 『- 포옹과 악수만이 능사일까? - 이 장면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 혹자는 말한다. 국민의 80%가 지지하지 않느냐고... - 민주주의의 최대 약점은 다수결 원칙의 모순이라고 본다. - 진정한 리더는 미래를 내다보고 다수의 국민이 가는 길을 그대로 가지 말고 돌을 맞더라도 80%를 설득하며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가야 하지 않을까?』 라고 한 내..

장가계 여행 - 13_3) 야생화와 함께 한 장가계 여행 要約 - (해바라기 / JK 김동욱)

장가계 여행 13_3) 야생화와 함께 한 장가계 여행 要約 13_3_1)장가계의 지형 기후 장가계시(張家界市)는 경도 109°로 127°에 위치하지만 135°의 동경 표준시를 쓰는 우리와 장가계는 1시간의 시차가 있고 위도 29°로 평균 37°인 우리와 8°인 차이지만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가 34°이니 5°정도 차이므로 667km(5°*133.33km) 정도 제주보다 더 남쪽에 위치하여 있다. 그러므로 제주와 기후상 큰 차이는 없으나 장가계는 일교차가 크고, 일년 365일 중 약 200일은 눈, 비가 내리고 그 외에는 안개가 끼는 날이 잦는 중아열대 기후이다. 연평균기온은 16℃, 연평균강수량은 1200~1600mm로 중아열대 산구형 계절, 풍습윤성 기후이며 우량이 충족하며 날씨 변화가 심한 지역이다. ..

장가계 여행 - 13_2) 지나(支那)의 절벽잔도(棧道)에 대하여 - (Concierto para una sola voz - Ginamaria Hidalgo)

요즈음 – 장가계 여행⑭ 후기 2) 절벽잔도(棧道) – 날개 단 새도 아닌데 구름 위 거닐면서 工事한 잔도공(棧道工)이나 관광 온 유람객이나 천길의 낭떠러지를 넘나드는 귀신들 배달9215/개천5915/단기4351/서기2018/04/28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장가계 여행 13_2) 지나(支那)의 절벽잔도(棧道)에 대하여 13_2_1) 잔도(棧道)란? ‘다니기 힘든 벼랑이나 낭떠러지 같은 곳에 사람들이 다니기 편하게 돌출된 길을 만들어 놓은 길’을 ‘잔도’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잔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대기에다 한쪽 끝 밧줄을 고정시켜 놓고 반대쪽의 줄은 몸에 밧줄을 단단히 묶고 밧줄에 의지한 채 절벽을 타고 내려와 절벽에다 구멍을 뚫고 작업을 해야 하는 고난도의 작업이다. 지나(支那)에는 아..

장가계 여행 - 13_1) 가보지 못한 곳, 그리고 우리의 산야와의 비교 - (Il n`y a pas d`amour heureux - Francoise Hardy)

장가계 여행 13_1) 가보지 못한 곳, 그리고 우리의 산야와의 비교 13_1_1) 장가계 Scheme - 정리할 겸 - 후난성 면적 21만㎢, 한반도 면적 22만㎢ 서로 비슷, 산과 구릉80%, 평야20% 구성비도 비슷, 인구는 후난성 6,440만명, 한반도 약7,500만으로 비슷, 상당히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라 하겠다. 후난성은 41개의 민족으로 구성, 그 중 90%(5,800만)가 한족 임. 장가계시의 풍경명승지 전체 면적은 500㎢로 서울의 8배, 총 인구는 153만명이며, 20여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데 총 인구의 69%가 우리 겨레인 동이족(東夷族)계인 토가족(土家族, 93만명), 백족(白族, 10만명), 묘족(苗族, 2.7만명) 등 소수민족이란다. 이 중에서도 무릉원 풍경구는 면적이 392..

장가계 여행 - 12) 천문호선 뮤지컬, 그리고 귀국 - (大尾)

장가계 여행 12) 천문호선 뮤지컬, 그리고 귀국 2018/4/27 -> 17:50 99곡길 버스 -> 18:30 석식(한식) -> 버스이동 -> 20:20∼21:50 뮤지컬(天門狐仙) -> 22:10∼ 23:30 무릉원 숙소 2018/4/28 06:30조식(호텔식) -> 07:45게르마늄 매장 -> 08:45∼10:05 버스 장가계시 -> 마트(과자, 술) -> 10:30∼11:30 중식(한식) -> 11:30 ∼ 13:25 공항 -> 13:40 장가계DYG MU9944 -> 16:05 연대YNT(2:35비행, 2:40대기환승수속) -> 19:10 연대YNT MU5049(30분지연) -> 21:30 인천ICN(1:25비행) -> 21:30 짐찾기 -> 21:50∼22:30(버스 막차, ₩11,000)야..

장가계 여행 - 11) 제2귀곡잔도에서 99통천대도로 내려오다 - (다시 사랑한다면/ 김필)

장가계 여행 11) 제2귀곡잔도에서 99통천대도로 내려오다 2018/4/27 -> 15:50 천문산사 -> 16:10 제2귀곡잔도(동측) -> 16:50 에스컬레이터(7+5=12대) -> 17:30 천문광장 -> 17:50 99곡길 버스 -> 18:30 석식(한식) 11_1) 제2귀곡잔도 천문산사 산문을 나서니 웬 야생화 군락이 반겨준다. 벼랑 아래에 솜방망이 같은 놈이 있기에 살짝 내려서서 폰카를 내미는 모험을 감행. 제2귀곡잔도도 제1귀곡잔도 못지않다. 한마디로 1,500여m 천문산 4면이 벼랑으로 솟았는데 그 벼랑의 1,400여m 지점의 절벽에 좁은 잔도를 4면의 대부분에 걸쳐놓은 것인데 건축공학을 전공한 필자의 견해로는 공학적으로 캔티레버 구조의 내구성이 제일 약하고, 그 지지면인 천문산의 석질이..

장가계 여행 - 10) 아찔한 유리잔도와 1귀곡잔도 그리고 천문산사 - (Love Player 사랑의 기도 / T,S Nam)

장가계 여행 - 10) 아찔한 유리잔도와 1귀곡잔도 그리고 천문산사 - 2018/4/27 -> 13:20 ∼ 14:20 장가계시 이동 -> 14:25 케이블카 탑승(7.5km) -> 14:50 천문산 상첨장 도착 -> 15:10 유리잔도 -> 15:10 제1귀곡잔도(서측) -> 15:50 천문산사 10_1) 천문산 유람 개요 하첨장에서 세계 최장 케이블카로 해발1,277m 상첨장 도착 -> 서측 유리잔도(60m) -> 제1귀곡잔도(1.6km) -> 천문산 색교 -> 천문산사 관람 -> (여기서 리프트로 천문동개 쪽으로 가기도, 우리는 동측으로 한 바퀴 돌기로 함) -> 동측 제2귀곡잔도(km) -> 정상(해발 1518.6m)조망처 -> 에스컬레이터로 -> 천문동개 광장 -> -> 버스로 99통천대로로 하..

장가계 여행 - 9) 천상으로 오르는 천문산 가는 길- (Kiss The Rain / Yiruma)

장가계 여행 - 9) 천상으로 오르는 천문산 가는 길 - 2018/4/27 07:00조식(호텔식) -> 08:30버스 -> 08:40 라텍스매장 -> 10:20 보이차 -> 11:00 사석화박물관 -> 11:40 ∼ 13:20중식(유람특식, 동태매운탕) -> 13:20 ∼ 14:20 장가계시 이동 -> 14:25 케이블카 탑승(7.5km) -> 14:50 천문산 상첨장 도착 -> 15:10 유리잔도 -> 15:10 제1귀곡잔도(서측) -> 15:50 천문산사 -> 16:10 제2귀곡잔도(동측) -> 16:50 에스컬레이터(7+5=12대) -> 17:30 천문광장 -> 17:50 99곡길 버스 -> 18:30 석식(한식) -> 버스이동 -> 20:20 ∼ 21:50 뮤지컬(天門狐仙) -> 10:10∼ 11..

장가계 여행 - 8) 또 하나의 비경 황석채 오지봉과 적성대 - (Haris Alexiou - Patoma)

장가계 여행 - 8) 또 하나의 비경 황석채 오지봉과 적성대 - 2018/4/26 -> 15:30 천하제일교 -> 15:40 버스 -> 16:05 양가계(케이블) -> 16:30 버스 -> 16:50 도보코스(원숭이) -> 17:00 버스 -> 17:10 황석채 케이블카 -> 17:20 오지봉 -> 17:40 적성대 -> 17:50 케이블카 -> 18:00금편계곡(원숭이) -> 18:20버스 -> 19:00 석식(삼겹살) -> 20:00 숙소(WULINGYUAN, 무릉원빈관, 귀빈루) 8_1) 양가계(楊家界)에서 천생교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순환버스를 타기 위해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 늘어선 상점가를 지나는데 군밤 장수들이 집요하게 쫓아온다. 작은 키, 까마잡잡한 아주머니들이다. 용모를 보건데 토가족 ..

장가계 여행 - 7) 넋을 잃고 만 원가계 미혼대, 천생교 - (Plaisir d'amour / Nana Mouskouri)

장가계 여행 - 7) 넋을 잃고 만 원가계 미혼대, 천생교 - 2018/4/26 -> 14:20∼14:40 버스 -> 14:40 백룡EL편도 -> 버스,도보10분(원숭이) -> 15:10 미혼대 -> 15:30 천하제일교 -> 15:40 버스 -> 16:05 양가계 -> 16:30 버스 -> 16:50 도보코스(원숭이) 7_1) 원가계 백룡EL 원가계 입구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토착민들이 사는 마을들을 지나 왕죽(王竹)숲이 우거진 모퉁이를 돌고 돌아 도착한 백룡엘베 승차장. 백룡엘베는 수직높이가 335m(동굴 153m, 노출171m)로 세계 최대라 하며 삼림공원, 금편계, 수요사문으로부터 원가계, 오룡채, 천자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이동수단이란다. 건너편 천자산 대관대에서도 보인다는데 우리의 변경 일정표에 ..

장가계 여행 - 6) 십리화랑의 풍경화 - (Abrazme(안아주세요) - Tamara)

장가계 여행 - 6) 십리화랑의 풍경화 - 2018/4/26 -> 11:30 대나무 섬유제품 매장 -> 12:00 중식(한식) -> 13:00 버스 무릉원입구 -> 버스 -> 13:30 십리화랑 모노레일15분 -> 모노레일종점(세자매봉) 10분 -> 회귀 15분 -> 14:20∼14:40 버스 6_1) 무릉원 입구에서 장가계는 내부에 순환버스가 있고 3군데의 큰 거점을(요첨, 要沾) 중심으로 여기저기 연결되는데 무릉원 입구가 바로 그 거점의 하나인 것 같다. 오르는 사람, 내려오는 사람으로 인산인해이다. 6_2) 십리화랑(十里畵廊)의 풍경화 무릉원 입구에서 다시 순환버스를 타고 약 10여분 이동한 십리화랑. 십리(실재로 5.8km)에 걸쳐 그림을 진열한 듯한 회랑, 모노레일을 타고 가노라니 마치 내가 개..

장가계 여행 - 5) 대협곡의 유리다리에서 - (La Maritza / Sylvie Vartan)

장가계 여행 - 5) 대협곡의 유리다리에서 - 2018/4/26 04:30기상 -> 06:00 조식(호텔식) -> 07:00∼08:00버스이동 -> 08:00(선택, 유리다리+유람선대협곡, 95$) 유리다리 -> 08:50무지개광장 -> 긴 계곡길 -> 10:00유람선 승선 -> 11:30 대나무 섬유제품 매장 -> 12:00 중식(한식) -> 13:00 버스 무릉원입구 -> 버스 -> 13:30 십리화랑 모노레일15분 -> 모노레일종점(세자매봉) 10분 -> 회귀 15분 -> 14:20∼14:40 버스 -> 14:40 백룡EL편도 -> 버스,도보10분(원숭이) -> 15:10 미혼대 -> 15:30 천하제일교 -> 15:40 버스 -> 16:05 양가계 -> 16:30 버스 -> 16:50 도보코스(원..

장가계 여행 - 4) 황룡동(黃龍洞)의 미로에서 - (Message Of Love / Don Bennechi)

장가계 여행 - 4) 황룡동(黃龍洞)의 미로에서 - 2018/4/25 -> 14:10∼15:00 버스로 무릉원구로 이동 -> 15:00 보봉호수(선택, 유람선,40$) -> 17:00 황룡동(선택, 40$, 2시간) -> 19:00 석식(WULINGYUAN, 무릉원빈관, 귀빈루) 4_1) 거대한 황룡동(黃龍洞)에서 황룡동 입구의 토가족 공연장 지붕은 잔디로 덮여 특이. 또한 장량이 이곳에 쫓겨 왔을 때 수차를 개발하여 토가족 농업 관개(灌漑)에 도움을 주어 토가족의 인심을 얻었다는 수차가 개울을 따라 도열. 지하에서 형성된 동굴이 아닌 지상의 산 전체가 빈 공간으로 형성된 동굴이라니 놀랄 뿐. 생각건대 종유석은 수분이 지하에 스며 100년에 1cm씩 자라는 걸루 아는데 지상의 산 전체가 빈 공간으로 되어..

장가계 여행 - 3) 雲霧의 보봉호에서 - (Adieu Jolie Candy / Salvatore Adamo)

장가계 여행 - 3) 雲霧의 보봉호(寶峰湖)에서 - 2018/4/25 -> 14:10∼15:00 버스로 무릉원구로 이동 -> 15:00 보봉호수(선택, 유람선,40$) -> 17:00 황룡동(선택, 40$, 2시간) -> 19:00 석식(WULINGYUAN, 무릉원빈관, 귀빈루) 3_1) 보봉호(寶峰湖)에서 해발 430m에 위치한 寶峰湖. 싱가포르인이 여기로 등산 왔다가 개발. 처음에는 농사와 발전용으로 축조되었다 한다. 그러나 지금은 보물 같은 봉우리들에 둘러쌓여 관광용으로 개발되어 전기로 움직이는 유람선을 띄워 수많은 장가계 탐방객들의 필수 탐방코스로 탈바꿈. 잔뜩 끼인 운무에 호수의 기봉(奇峰)이 잘 안보여도 그런대로 운치. 길이 2.5km의 좌우에 奇巖, 奇峰들이 늘어서 평균수심 72m 호수의 수..

장가계 여행 - 2) 장가계 여정 및 개요 - (Who Are We / T. S. Nam)

장가계 여행 - 2) 장가계 여정 및 개요 - 2018/4/25 03:15 야탑 콜택시(₩69,0000) -> 04:15공항도착 -> 05:15 인천 제1터미날 3층출국장 단체 8인MT -> 하나투어 안내(중국 동방항공) 07:45 인천ICN MU5050 -> 08:15 연대YNT(1:30비행, 1:45대기환승수속, 기내식샐러드제공) 10:00 연대YNT MU9943 -> 12:40 장가계DYG (2:40비행, 기내식제공) -> 장가계에서 중식13:20 ∼ 14:10(유람, 쌈밥정식) -> 14:10∼15:00 버스로 무릉원구로 이동 2_1) 장가계 여정 새벽 5:15 일행 공항MT여서 3:30콜택시 예약, 인천에서 바로 장가계로 가는 항공편(3:30소요)도 있다고 들었는데 상품특성상 중국 동방항공 이용..

장가계 여행 - 1) “支那”라는 나라 - (2018/4/25 - 4/28, 첨밀밀 甛密密)

장가계 여행 - 1) “支那”라는 나라 - 1_1) 지나(支那, 중국) 어느 나라든 “세계의 중심인 나라”라 할 수 있다. 그 나라 사람 관점에서 보면 그렇다. 즉, 우리나라 사람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세계의 중심이므로 우리나라 사람 스스로 “中國”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나라 사람 스스로 “中國”이라 한다면 다른 나라는 주변국, 변방이란 의식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동등하게 배려해 주어야할 다른 나라를 무시하는 태도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스스로 China(中華人民共和國)를 “中國”이라 불러준다면 그것은 곧 우리 대한민국 스스로 변방국이라고 낮추는 태도일 것이다. 그래서 문화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스스로 “中國”이라하지도 않고 다른 나라를 “中國”이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오히려 ..

소중한 이 순간(Souvenir d'enfance / Richard Clayderman)

소중한 이 순간(Souvenir d'enfance / Richard Clayderman) (1) 지나는 이 순간. 잘 들여다 보면 많은 시간이 포개어져 있는데 천천히 하나 씩 꺼내지도 못하고 무심코 한꺼번에 잊어버리는 이 못된 버릇. (2) 가로로 세로로 위 아래로 첩첩한 두께의 그 많은 시간들을 순식간에 한마디만으로 잊어버리기엔 너무나 아깝고 소중한 기억과 인연들. (3) 단지 얇게 만질 수 없는 이 마음을 황금무늬개나리, 황금조팝, 차가플록스, 물망초, 무스카리, 수수꽃다리, 클레마티스, 디키탈리스, 메이폴사과...... 너희들은 알리라. 배달9215/개천5916/단기4351/서기2018/04/15 이름 없는 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1) 황금무늬개나리 2) 황금조팝 3) 차가플록스 4) 물망초 5) ..

옛골에서...(April Dreams / Frederic Chopin)

옛골에서...(April Dreams / Frederic Chopin) (1) 오랜만에 찾아간 청계산. 그렇게 자주 찾던 곳이었는데 모처럼 와서 그런지 많이 변한 모습. 전철 개통으로 낯선 건물들도 들어서고, 정비된 登路는 옛 기억을 어지럽게 하는데 국사봉, 이수봉, 석기봉, 매봉 능선과 부드러운 금토동 능선은 옛 그대로이다. (2) 이수봉 정상석도 데크에 묻혀 있는데 평일 이른 아침, 붐비던 청계의 능선은 한적. 막 새순을 피워 올리는 연둣빛 숲도 좋고 高度를 올릴수록 피어나는 진달래는 정겹다. 새들도 봄바람에 짝을 찾아 우짖는데 도회에 가까운 여기에 신선한 공기를 품어대는 숲이 있다는 감격. 좋아하던 산을 너무 잊고 살았다. (3) 하산중 어둔골 텃밭에서 만난 어느 할머니. 예전 내 할머니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