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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8m, 전체의 70% 완벽보존 된 공룡 화석 中서 발견

[다이노+] 몸길이 8m, 전체의 70% 완벽보존 된 공룡 화석 中서 발견 송현서 입력 2021. 06. 07. 10:21 댓글 993개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난달 말 남서부 윈난성 이족 자치주 루펑에서 발견된 화석은 생존 당시 몸길이가 약 8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전체의 70%가 완벽하게 보존돼 있어 발굴 역사상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화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쥐라기 시대 공룡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남서부 윈난성 이족 자치주 루펑에서 발견된 화석은 생존 당시 몸길이가 약 8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전체의 70%가 완벽하게 보존돼 있어 발굴 역사상..

19[sr]우주,지구 2021.06.07

實錄에 나타난 三峯 정도전 記錄(17/12/25)

실록(實錄)에 나타난 삼봉(三峯) 정도전 기록(記錄) 요즘 삼봉(三峯) 정도전을 탐구면서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삼봉을 검색 일별하여 보았다. 앞서 열거한 그의 生前 찬란한 업적은 제1차 왕자의 난 이후에는 패배자로 낙인 찍혀 간신으로 묘사하고 있기는 하지만, 당대에도 그의 동생, 큰 아들, 증손까지도 조정의 중책을 담당하고 천수를 누릴 정도로 성종대까지 삼봉의 조선 창업의 공로를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그러던 그가 조선 중기 이후 허균, 정여립의 롤모델이 정도전이었고 허균, 정여립과 교류한 최영경, 심우영등과 대척점에 서 있던 송시열을 중심으로한 유학자 그룹을 중심으로 그를 역적으로 배척하는 극심한 분위기에 그의 자손들의 출사가 전무하다시피 하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 정조의 명으로 그의 사상..

누가 감히 삼봉(三峯)을 하륜과 비교하는가?(17/12/20)

(((三峰이란 호가 한때 도담 삼봉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졌으나 현재는 삼각산이 정설이다))) 누가 감히 삼봉(三峯)을 하륜과 비교하는가?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다. 그러기에 애당초 패배자는 그의 행적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평가받기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인지도 모른다. 조선을 실질적으로 디자인한 삼봉 정도전과 디자인된 조선에 인테리어를 가한 하륜, 당시에는 패배자였던 삼봉과 제1차, 제2차 왕자의 난으로 승리자였던 하륜, 그러기에 삼봉은 假墓로만 남아있고, 하륜은 實墓로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역사의 라이벌로 비교하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의 승리자는 삼봉이고 패배자는 하륜 아닐까? 이방원의 일개 책사에 불과했던 하륜을 조선을 기획한 삼봉에 비교한다는 자체가 비둘기를 봉황에 ..

몽골대제국의 실질적 기획자 야율초재(耶律楚材)와 삼봉 정도전(17/12/17)

몽골대제국의 실질적 기획자 야율초재(耶律楚材)와 삼봉 정도전 (1) 역사를 탐구하면서 몽골이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대제국을 7대에 걸쳐 160여년간 유지할 수 있었던 동인(動因)에 대하여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는 조선의 창업자가 이성계이지만 실질적 기획자는 정도전이란 인물이 존재하였듯이 야율초재라는 걸출한 인물이 있음을 알고 그 의문을 풀 수 있었다. (2) 다만 그러한 인물을 알아보고 그를 중용한 징기스칸과 이성계의 식견은 비슷하지만 징기스칸 사후 오고타이대칸도 계속 그를 중용한데 비하여 이방원과 책사 하륜은 주권재민의 위대한 사상가 정도전을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을 위하여 주살한 점이 다르다면 다를 것이다. 그러나 삼봉 정도전은 주저하는 이성계를 움직여 망해가는 고려를 버리고 창업 단계부터..

실록 속의 정도전 그리고 야율초재, 하륜과의 비교(18/01/20)

실록 속의 정도전 그리고 야율초재, 하륜과의 비교 1. 실록 속의 정도전 요즘 삼봉(三峯) 정도전을 탐구면서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삼봉을 검색 일별하여 보았다. 앞서 열거한 그의 生前 찬란한 업적은 제1차 왕자의 난 이후에는 패배자로 낙인 찍혀 간신으로 묘사하고 있기는 하지만, 당대에도 그의 동생, 큰 아들, 증손까지도 조정의 중책을 담당하고 천수를 누릴 정도로 성종대까지 삼봉의 조선 창업의 공로를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그러던 그가 조선 중기 이후 허균, 정여립의 롤모델이 정도전이었고 허균, 정여립과 교류한 최영경, 심우영등과 대척점에 서 있던 송시열을 중심으로한 유학자 그룹을 중심으로 그를 역적으로 배척하는 극심한 분위기에 그의 자손들의 출사가 전무하다시피 하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 정조..

연표(年表)로 본 三峰 鄭道傳(1342∼1398)

연표(年表)로 본 三峰 鄭道傳(1342∼1398) ○ 1세/1342년 충혜왕 복위3년 부친 정운경(鄭云敬), 모친 영천 우씨 사이에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남 (장남 道傳, 차남 道存, 3남 道復) 조부는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 정균(鄭均) ○ 정운경(鄭云敬, 1305-1366) 약력 - 본관은 奉化, 봉화현 호장 정공미(鄭公美)의 증손, 檢校軍器監 정균(鄭均)의 아들 - 1305(충렬31) 출생 - 1326(충숙13) 사마시 합격 - 1330(충숙17) 문과 급제 상주목 사록 출사 전교교감(典校校勘), 주부(注簿), 도평의녹사(都評議錄事), 삼사도사(三司都事), 통례문지후(通禮門祗候), 전의주부(典儀注簿), 홍복도감(弘福都監)의 판관을 거쳐 - 1342 장남 정도전 출생(정운경 38세) - 1343..

오죽헌1. 역사 유래와 관련 인물들(19/03/09, 22/02/11)

오죽헌(烏竹軒)의 유래와 관련 인물들 1) 오죽헌 유래 신사임당과 율곡의 탄생지라는 오죽헌에서 새삼 알게 된 사실들... 오죽헌은 최초 단종 때 병조참판과 대사헌을 지낸 최응현(崔應賢)의 부친 최치운(崔致雲)이 창건하여 최응현에게 상속되었고, 최응현이 둘째 사위인 이사온(李思溫)에게 상속되었다가, 이사온의 딸인 용인 이씨에게 상속, 용인 이씨(신사임당 어머니)는 딸만 다섯 두었는데, 재산을 물려줄 때 둘째 딸(신사임당)의 아들인 외손 율곡에게는 조상의 제사를 받들라는 조건으로 서울 수진방 기와집 한 채와 전답을 주었고, 넷째 딸의 아들 외손 권처균(權處均)에게는 묘소를 보살피라는 조건으로 오죽헌 기와집과 전답을 주어 최종적으로 권씨 소유로 오랬동안 유지되어 왔다는 사실, 그리고 외할머니로부터 오죽헌을 물..

성안길4(환주, 生涯, 21/05/29, Le Ruisseau De Mon Enfance/Various Artists)

요즈음 – 성안길4(生涯) – 해마다 돋아나는 풀잎을 보았는데 거기에 걸려있는 生涯의 한 자락이 햇살에 있어도 지울 잠시 뿐인 그림자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5/2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성안길4(환주, 생애) (1) 계획 그동안 야생화와 역사에 심취하다보니 성밖길과 남옹성, 연금이, 벌객샘능선을 섭렵. 모처럼 새벽 성안길을 일주. (2) 남문-1남옹성-2남옹성-남장대터-암문-3남옹성-암문-시구문-수문-동문 (至和門, +30=30분(05:30-06:00), +1.8=1.8km) 남문 옆 만탑원을 지나 비밀의 화원에 있던 처녀치마를 살피니 누가(사람인지 짐승인지 불분명) 열매만 절취. 처녀치마가 根生인지 모르지만 뿌리에서 내년을 기다려 볼 밖에. 제1남옹성雉에서 일출을..

어머니와 동해안(21/05/19, Anniversary Song - Giovanni Marradi)

요즈음 – 어머니와 동해안 – - 어머니 쾌유를 비오며... - 어머니 아픔 어린 갯메꽃 피어있는 沙丘에 홀로 서서 東海를 바라보며 젊은 날 해당화 같은 건강만을 바랄 뿐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5/1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어머니와 동해안 (1) 2021. 5. 18 전가족 양양 하조대행 일찍기 계획, 어머니 아픔, 코로나에도 미룰 수 없었음. 첫애 11월 결혼이 어쩌면 4인 마지막 여행일지도... 서울-양양전통시장(공가네감자옹심이)-양양숙소-숙소조식-숙소해변일출- 양양바다뷰제빵소(커피)-속초수산시장(만석닭강정/부각/황태)-경포해변(물회) 그렇게 가는길 2.5시간, 오는 길 4.5시간 바람 쐬었더라. (2) 아침에 일어나 고운 모래의 드넓은 모래언덕의 해변에 나갔더..

산성길18(남옹성 무인각석, 21/05/15, 불망비-남문-남옹성-남단사-종로, Tears And Roses/Michael Hoppe)

요즈음 – 산성길18(남옹성 무인각석) – 성벽에 새긴 글자 세월 속 지워져가도 땀으로 지은 빈 城 지켜 온 들풀들은 恨 많은 사연들 모아 꽃을 피워 수놓았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5/1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남옹성 무인각석(南甕城 戊寅刻石)을 찾아서 (1) 병자호란이 끝나자 말자 1638년 남옹성이 건립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근거를 알고 싶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그런 내용은 없었는데 1988년 서울올림픽에 대비하여 1986년에 처음으로 한양대 박물관에 의해 이뤄진 학술조사 (경기도 백제문화유적 지표조사, 남한산성지표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제2남옹성 바닥에 묻혀있던 碑文인 남옹성 무인각석(南甕城 戊寅刻石)에서 기인함을 알고 그동안 남옹성을 수차 방문하고도..

산성길17(연금이능선3, 21/05/11, Desire to Stay / Fariborz Lachini)

요즈음 – 산성길17(연금이능선3) 說話가 묻혀있는 능선길 따라가니 발아래 新都市는 물감처럼 번져 가고 이성산 동문지 언덕 오동꽃이 반긴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5/1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요즈음 – 산성길17(연금이능선3) - 이성산성의 오동꽃을 보려고 연금이능선을 거닐다 - (1) 행궁-숭렬전-국청사-서문-연주봉 (+43=43분(13:17-14:00), +1.3=1.3km) 지난 가을 2차 연금이종주(20/10/23)시 이성산 동문지 언덕에 근사한 오동나무 3그루를 보았는데 봄에 오동꽃이 피면 다시 와 보리라 다짐했었다. 얼마 전 산성에 핀 오동꽃을 보고 불현 듯 그 생각이 났다. 틈을 엿보다가 드디어 5/11에 실행. 본격 산행전 야생화 자생지를 보고 가려..

산성길16(봉암성2, 21/05/05,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 Ennio Morricone)

요즈음 – 산성길16(봉암성2) – 무너진 성가퀴에 들꽃이 어우러진 숲길 끝 벌봉 위에 올라본 행궁 너머 잡힐 듯 123층빌딩 구름 뚫고 솟았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5/0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성가퀴 : 여장(女牆), 몸을 숨겨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성 위에 낮게 덧쌓은 담 덧붙임) 봉암성(蜂岩城) (1) 청태종이 황산을 쓰고 행궁을 내려다 보았다는 한봉, 벌봉 일대. 지금은 남한산이라 명명하는 높은 성첩(城堞)을 따라가노라면 나타나는 봉암신성신축비(蜂岩新城新築碑)의 글자가 보일락말락한데 바로 그 뒤 여왕벌집 같다는 벌봉. 거기에 올라서 보는 성남 검단, 하남 검단, 123층타워. (2) 성가퀴는 허물어져 내리고 허물어진 여장에 가득한 야생화는 보물들이고 벌봉에 ..

산성길15(남옹성1, 21/05/05, 불망비-남문-남옹성-시구문-남단사-공예관, For A Few Dollars More / Ennio Morricone)

요즈음 – 산성길15(남옹성) – 하늘에서 내리는 별들과 비 바람 구름 땅에서 피어나는 꽃들과 풀 나무 동물 한군데 모아 담으려 입을 벌린 함지박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5/05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남옹성 (1) 검단산을 바라보는 커다란 펀치볼 같은 남옹성은 고원의 선선한 바람 따라 사시사철 야생화 寶庫인양 차곡차곡 담으려는 함지박이다. (2) 남장대 치에 앉아있으면 함지박 아래 세상의 올망졸망한 마을과 봉우리와 산 실루엣이 동양화를 그린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5/05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0) 남옹성 1) 산성길 초입 땅비싸리 2) 민들레 3) 개화 준비하는 노루발 4) 애기나리의 아름다움 5) 쇠별꽃(암술 5개, 별꽃은 3개) 6..

개별꽃(21/03/31, 그 얼굴 하나 / 박인희)

요즈음 – 개별꽃 – 뚝 자른 단발머리 하양칼라 긴 치마 얼굴도 예쁘지만 주근깨가 더 매력적이었던 그 애가 멀리 보이면 도망가기 바빴지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3/3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개별꽃 (1) 까만 교복 입고 시오리길 걸어하는 통학길. 거기엔 단발머리의 하얀 칼라에 곤색 교복을 입은 단발머리 소녀들도 열지어 걸어 가는 길이었다. (2) 그런데 산성길에 그 애가 보였다. 하얀 칼라, 단발머리 무엇보다도 주근깨가 매력적이었던 그 애가...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3/3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개별꽃(Heterophylly false-starwort) 들별꽃, 이엽가번루, 孩兒參, 異葉假繁縷, 섬개별꽃, 다화개별꽃, 좀미치광이풀 학명..

산괭이눈(21/03/31, The Mission Theme "Gabriel's Oboe" / Ennio Morricone)

요즈음 – 산괭이눈 – 오로지 죽어라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제사 곁을 보려했더니 순식간 훅 지나치며 끝 모를 터널 속으로 사라지는 후미등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3/3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괭이눈 (1) 대전 살 때 만인-식장 능선을 자주 찾았는데 당시는 대통고속국도 공사 중(2000년쯤). 어둠이 밀려와 하산길에 공사 중인 마달터널 관통하던 생각. (2) 새까만 터널 속 하염없이 걷자니 무서움. 그래도 멀리 출구의 하얀 점이 클로즈업되면서 희망을 가졌던 기억. (3) 남단사지 컴컴한 계곡에 화등잔 같은 산괭이눈 군락. 그 때의 마달터널 출구 같은 희망. 인생은 화살 같아 달리는 주동차의 후미등처럼 꺼져가는 중. 후미등 같은 산괭이눈. 배달9218/개천5919..

7만8000년 전 소년 유골이…아프리카 最古 인류무덤 찾았다

7만8000년 전 소년 유골이…아프리카 最古 인류무덤 찾았다 [사이언스샷] 세 살 소년 다리 가슴에 모으고 구덩이에 매장돼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1.05.06 07:01 | 수정 2021.05.06 07:01 아프리카 케냐의 동굴에서 발굴된 7만8000년 전 소년의 유골 가상 복원도. 아프리카 최초의 매장 유적으로 확인됐다./네이처 케냐에서 발견된 7만8000년 전 소년의 무덤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의 매장지로 기록됐다. 스페인 국립인류진화연구소의 마리아 마리티논-토레스 소장 연구진은 6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아프리카 케냐의 팡가 야 사이디 동굴에서 발굴한 호모 사피엔스 유골이 7만8000년 전 소년이며, 공을 들여 땅에 묻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아프리카에..

20[sr]인류진화 2021.05.06

[이한상의 비밀의 열쇠] / 청와대 백과사전

신라 무덤에서 나온 광개토왕 그릇[이한상의 비밀의 열쇠] 2021-05-04 03:00 ...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니, 언젠가 호우의 비밀이 풀릴 수 있기를 바란다.이한상 대전대 역사문화학전공 ... 동아일보 > 오피니언 | 이한상 대전대 역사문화학전공 교수 선화공주 흔적을 지운 타임캡슐[이한상의 비밀의 열쇠] 2021-04-13 03:00 2009년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익산 미륵사지 석탑 발굴은 21세기 최고의 발굴로 손꼽힌다. 석탑 해 ... 실타래가 풀리면 역사도 좀 더 선명해질 것이다.이한상 대전대 역사문화학전공 ... 동아일보 > 오피니언 | 이한상 대전대 역사문화학전공 교수 신라 예술혼이 담긴 그릇, 금관[이한상의 비밀의 열쇠] 2021-03-23 03:00 ... 다 되었지만 여전히 금관의 비..

17[sr]역사,종교 2021.05.04

산성길14(山行, 21/04/21, 불망비-남문-남옹성-시구문-행궁, La Califfa / Ennio Morricone)

요즈음 – 산성길14(山行) – 왔었던 그림자의 그리운 흔적 있어 갔었던 기억으로 거니는 능선에서 쉼 없이 다르고 다른 노력들을 보았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4/2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山行 (1) 매일 가는 산성의 능선. 어제 아내는 왜 매일 가느냐 물었다. (2) 갔었던 능선이지만 돌아오면 그리움이 있는 것은 켜켜이 포개어진 역사의 그림자가 있기 때문. (3) 갈 때마다, 풀 한포기, 나무 잎사귀 하나 같은 모습은 없고 쉼 없이 변하여가는 노력이 보인다. 그 노력들은 어떠한 모습으로 또 맞이하여 줄 것인가?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4/2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1) 벼룩이자리 2) 애기나리 3) 잎이 넓어진 개별꽃 4) 각시붓꽃 ..

할미꽃1(21/03/31, Je n' ai que mon ame / Natasha St-Pier)

요즈음 – 할미꽃1 – 샴푸로 머리감고 은발 휘날리며 연지도 발라보고 곤지도 찍어보다 젊은 날 회상하는 듯 고개 숙인 할머니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3/3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할미꽃1 (1) 예전엔 무덤가에 의례히 자리했던 할미꽃. 요즘엔 보기 힘든데 산성 외진 곳에서 무더기로 발견. 제발 들키지 말고 살아가길... (2) 山城에 오를 때마다 들러보는 비밀의 화원. 은발 휘날리는 씨방이 되어서 老 여배우가 말하는 “세상은 서러움 자체, 극복은 내 몫“이란 말을 하는 듯...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3/3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할미꽃 / 이해인 손자 손녀 너무 많이 사랑하다 허리가 많이 굽은 우리 할머니 할머니 무덤 가에 봄마다 한 송..

앉은부채(21/03/19,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 배따라기)

요즈음 – 앉은부채 – 언 땅의 찬바람 속 앙 버티고 앉아서 겨우내 인고(忍苦)의 끝 피워 올린 불염포(佛焰苞) 따스한 봄바람 불어 장작불로 타올라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3/1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불염포(佛焰苞) : 육수(肉穗) 꽃차례의 꽃을 싸는 포(苞)가 변형된 것. 천남성과 식물에서 볼 수 있는 화서를 싸는 총포. 덧붙임) 앉은부채 (1) 복수초가 올라올 무렵 언 땅을 뚫고 올라오는 광배 같은 불염포 두 발 사람, 네 발 짐승 지나다 툭 치고 가지 말길... 그 인고의 끝에 도달한 무등상정각(無等上正覺) 허투루 쓰러지면 안돼지. (2) 따스한 봄바람에 그 공력 장작불로 활활 타올라 광배가 휘황찬란한 아뇩다라샴막샴보리의 날이 밝아 온다. 배달9218/개천5919/..

태양계 끝 뉴허라이즌스호, 지구~태양 50배 '이정표' 통과

태양계 끝 뉴허라이즌스호, 지구~태양 50배 '이정표' 통과 엄남석 입력 2021. 04. 20. 16:44 수정 2021. 04. 20. 16:46 댓글 10개 75억km밖 카이퍼벨트 비행 중..명령 수신 확인에만 빛 속도로 오가도 14시간 걸려 뉴허라이즌스호 상상도 [NASA/JHUAPL/Sw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미국의 심우주 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최근 지구~태양 평균 거리의 50배에 달하는 '이정표'를 통과했다. 태양에서 50 AU(천문단위·1 AU=1억4천959만㎞) 되는 곳을 지나 더 깊은 우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월 19일 발사될 때 탈출 속도가 초속 16.26㎞로 15년이 지난 ..

19[sr]우주,지구 2021.04.20

산성길13(뭘 몰라, 21/04/14, 불망비-남문-남옹성-행궁, The Godfather / Main Title Theme)

요즈음 – 산성길13(뭘 몰라) – 아닐 일 그럴 일에 커진 눈 껌벅껌벅 뭉크作 『절규』 보며 뒷짐 진 그 시치미 뭘 몰라 그리한다면 이해라도 하련만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4/14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산성길13(뭘 몰라, 절규) (1) 일어나선 안 될 일이 그럴 일인 것처럼 일어나는 몰상식. 모른 척하며 뒷짐 진 시치미. 그래선 안 된다는 잠재의식. 휴화산이다. (2) 위기일발에 뒷짐 지고 시치미인 채 모르는 듯 미친 듯이 달려간다. 활화산 아래 뭉크作의 『절규』이다.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4/14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뭉크 ‘절규’에 적힌 낙서의 미스터리 풀렸다 조선일보 김동하 기자 입력 2021.02.23. 07:10 노르웨이 국..

지구 활보한 티라노 25억 마리, 화석은 고작 100개 / 암피키온, 타르타로키온

지구 활보한 티라노 25억 마리, 화석은 고작 100개 조홍섭 입력 2021. 04. 16. 11:16 수정 2021. 04. 16. 11:46 댓글 42개 북미에 상시로 2만 마리 살아..멸종 동물 개체수 첫 추정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 1990년 발굴된 것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고생물학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이런 화석으로 남는 확률은 극히 낮다. 키건 하우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제공. 공룡 시대의 종말을 지켰던 티라노사우루스는 키 4m 길이 12m 무게 7t까지 자라는 지상 최대 포식자였다. 이 대형 육식공룡이 지구에 몇 마리나 서식했는지 그동안의 화석 연구를 토대로 처음으로 추산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찰스 마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교수 등 이..

19[sr]우주,지구 2021.04.16

청노루귀(21/03/19, 가만히 안녕 / 양현경)

요즈음 – 청노루귀 – 없다고 생각하면 있어도 안보였지 있다는 믿음조차 놀라서 달아날까봐 살며시 숨죽이고 본 낙엽 사이 청노루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3/1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노루귀 (1) 유난히 작은 우리나라 야생화는 집중하여 찾지않으면 보이지 않고 스쳐 지나가기 마련. 거기에다 있다는 믿음으로 보면 눈에 띄는데 없다는 생각이면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작지만 앙증맞고 오묘한 토종 야생화들. 두 번째로 야생 노루귀 조우. (2) 살아온 인생에도 여러 곡절이 있었지만 된다는 믿음, 저 위에 있다는 믿음. 그리고 좌절을 딛고 일어선 노력과 열정. 올라선 거기에 보였던 희망과 꿈. 한 발 한 발 내딛고 온 지나온 길.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

산성길12(총균쇠, 21/03/31, 불망비-남문-남옹성-남단사-공예관, Song from a Secret Garden / Secret Garden)

요즈음 – 산성길12(총균쇠) – 유럽의 화물들이 接收한 뉴기니아 얄리의 한마디에 인간사 洞察하여 興亡의 인류문명사 풀어헤친 총균쇠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3/31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총, 균, 쇠(Guns, Germs, and Steel) : UCLA 지리학 교수 재러드 다이아몬드 作. 저자가 조류진화론을 연구하기 위해 뉴기니아에 머물며 현지인 친구 얄리의 질문, “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cargo)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어 째서 우리 흑인은 그런 화물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에 대한 현대 세계의 불평 등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해 지은 1997년작 문화 이론서, 1998년 퓰리처상 수상. 덧붙임) 산성길12(政治) (1) 46억년의 지구사 중 겨우..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조선판 하멜 <표류기>'의 주인공들

경향신문(총 719 건)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무령왕 부부 위로 황금 꽃비가 내렸습니다…왕릉 속 2715개 연꽃·원형장식의 비밀 2시간 전 ‘무령왕릉에 연꽃비가 내렸습니다.’ 무령왕릉 발굴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발굴 50주년을 맞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무령왕릉 발굴 50주년-1971~2021)을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무덤속 한줄기 빛에 반사된 하얀 물체…백제 최고의 명품구두였네(2021. 05. 04 05:00).... 바닥판도 마찬가지다. 바깥쪽에 불꽃무늬를 두고 앞코부터 귀신얼굴-쌍조-용(가운데)-쌍조-역사상의 순으로 배치했다. 특히 바닥판의 용무늬는 곧게 선 뿔에 날카로운 눈, 화염을 뿜는 듯 벌린 입과...경향신문>문화 | 이기환 경향신문 선임기자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

17[sr]역사,종교 2021.04.06

산성길11(땀, 21/03/26, 불망비-남문-남옹성-시구문-남단사-공예관, Little Comfort / The Daydrem)

요즈음 – 산성길11(땀) – 이슬은 해 비치면 쉽사리 사라지지만 햇살이 비칠수록 솟아나는 땀방울 땀으로 얻는 것만이 고귀하단 가르침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3/26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땀의 의미 (1) 勤勞의 즐거움. 쉽게 돈 벌려는 세태. 쉽게 벌면 쉽게 나간다는데 아침 이슬은 해가 떠으로면 사라지지만 햇살이 비칠수록 땀방울은 솟아난다. (2) 그렇게 살아온 세월. 산성을 거닐어 보니 커다란 돌덩이를 사역하여 우람한 성곽을 이룩한 승병들의 땀방울을 생각한다. 땀의 의미를 반추하며... [집-불망비-남문-남옹성-동문-시구문-주필암-지수당- 관어정-개원사-남단사-남장대-남옹성-민속공예] 약8km, 4시간여 할미꽃을 비롯한 야생화의 변화를 관찰하며... 배달9218/..

산성길10(政治, 21/03/19, 불망비-남문-남옹성-시구문노루귀-주필암-남단사-약사사, The Future is Beautiful / Daniel Kobialka)

요즈음 – 산성길10(政治) –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려오는 것 모아 논 빅데이터 뽑아내 느낀 바론 바른 길 굳이 버리고 몰려가는 벼랑길 배달9218/개천5919/단기4354/서기2021/03/19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 빅데이터(big data) : 복잡하고 다양한 대규모 데이터세트 자체는 물론 이 데이터세트 로부터 정보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다. 수치 데이터 등 기존의 정형화된 정보뿐 아니라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로그기록등 여러 형태의 비정형 정보가 데이터로 활용된다. 대량(high-volume),초고속(high-velocity),고다양성(high-variety), 고가변성(high-variability)의 특성을 지니며 고정확성(high-veracity)을..

'황금가면'의 비밀..중국은 왜 열광하나?

[특파원 리포트] '황금가면'의 비밀..중국은 왜 열광하나? 이랑 입력 2021. 03. 23. 07:00 '싼싱두이, 새로운 발견!' 현재 중국의 최대 관심사는 '황금 가면'과 쓰촨 성 싼싱두이 유적지입니다. 연일 인터넷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 한 농부가 우연히 발견한 유적지…'황금 가면' 발굴까지 1929년 중국 서남부 지역의 쓰촨 성, 밭일을 하던 한 농부가 우연히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밭에서 나온 것은 흩어져 있는 옥 조각들.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싼싱두이 유적이 모습을 드러낸 첫 순간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 옥 조각들이 쌓여있던 구덩이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 문명의 신비'를 간직한 역사적인 유적지가 될 것이라고는 당시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1930년대 ..

17[sr]역사,종교 2021.03.23

저게 뭘까?..'화성'에서 포착된 특이한 형체

저게 뭘까?..'화성'에서 포착된 특이한 형체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입력 2021. 03. 06. 지금 세계는 미지의 붉은 행성 '화성'으로 뜨겁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지표면에 안착했고, 중국 탐사선 '톈원 1호'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말'도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톈원 1호는 두 달간 궤도를 돌다 4월 23일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말은 착륙하지 않고 화성의 대기 변화를 관측한다. 작년 7월, 2년마다 오는 화성의 지구 근접을 놓치지 않고 세 나라는 연달아 우주선을 발사했다. 화성에서 인류가 살 수 있을까? 첨단 기술로 무장한 탐사선들이 가져다줄 해답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세 탐사선보다 먼저 화성에 도착한 탐사선들이 발견한 특이한 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