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도둑놈의지팡이 – 죽어서 의지되는 명아주도 있는데 뿌리 몸 다가져가 보신을 하여놓고 살아서 도둑 누명을 덧씌우면 안되지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2020/12/18 이름없는풀뿌리 라강하 덧붙임) 도둑놈의지팡이 (1) 20/07/11 성안길 환주. 길 옆 여기저기 큰 키를 자랑하는 고삼(苦蔘, 도둑놈의지팡이)이 뙤약볕에도 닭벼슬 같은 긴 잎 그늘을 자랑하며 골바람에 하늘거리고 있다. (2) 뿌리, 줄기 다 약제로 씌여 쓴 삼이란 삼의 지위를 부여하여 놓고 왜 하필 도둑놈의 지팡이라 하였을까? 명아주는 노인들의 지팡이로 좋은 친구로 대접받는데 몸과 마음을 바쳐 좋은 일한 보람도 없이 살아서 도둑 이름 대접받는 고삼이 좀 억울하겠다는 생각. 배달9217/개천5918/단기4353/서기..